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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500회⑤]'막내' 광희, 추격전서 다시 한 번 빛날까

입력 2016-10-01 06: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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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사 DB
사진 : 본사 DB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무한도전’이 500회 특집으로 선보일 추격전, 황광희는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까.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10월 1일, 조금 특별한 특집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0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10년 넘는 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해온 ‘무한도전’이 이날 방송에서 500회를 맞는 것.

20회 특집, 50회 특집, 100회 특집 등, 그동안 기념할 만한 의미가 담긴 회 차마다 다양한 내용의 특집 방송을 통해 자축하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던 ‘무한도전’은 이번 500회 방송에서는 증강현실 게임을 이용한 추격전을 벌인다. 거창한 축하 파티 대신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던 추격전을 통해 재미를 줄 전망이다.

‘무한도전’의 추격전은 쫓고 쫓기는 스펙터클한 기본 구성과 결탁과 배신을 반복하는 멤버들 간의 쫄깃한 심리전, 다음 전개를 예측하기 어렵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으로 매 회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해왔다. ‘무한도전’ 추격전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을 시작으로 ‘여드름 브레이크’ ‘나 잡아봐라’ ‘의상한 형제’ ‘별주부전’ ‘TV전쟁’ 등 ‘무한도전’이 보여주는 추격전은 체력·전략 싸움을 거듭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사이사이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로 웃음을 유발했다. 때문에 ‘무한도전’이 500회 특집으로 추격전을 선택했다고 했을 때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감을 표현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500회 특집이 궁금해지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추격전에서 보여줄 막내 황광희의 활약이다. 황광희는 자신이 정식 멤버로 합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추격전 ‘무도 공개수배’ 특집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임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도 공개수배’에서는 현직 경찰들이 직접 참여하고 SNS를 통한 시청자들의 참여까지 이루어져, 부산 일대를 배경으로 스케일 큰 추격전을 벌였다. 특히 해당 특집에서 ‘식스맨’ 발탁 이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황광희가 시청자들이 감탄할 정도의 활약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바들바들 떨면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그의 모습은 추격전이 주는 박진감을 더했다. 또한 황광희는 마지막까지 추격전에 몰입하며 최선을 다해, 뭐든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황광희의 모습이 돋보였던 특집이었다.

멤버들과 시청자들이 직접 새 멤버를 뽑는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무한도전’의 멤버가 된 황광희. 기대 속에 프로그램에 합류했지만, 이후 예능 베테랑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 비판들에 주눅 든 듯한 모습이 가끔씩 안쓰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황광희가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이는 최근 진행했던 ‘릴레이툰’ 특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윤태호 작가와 짝을 이뤄 웹툰을 그리게 된 황광희는 윤 작가가 팔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분량을 자신의 그림으로 채워야 했다. 그리고 황광희는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 제 몫 이상을 다해냈다.

이 같은 황광희의 노력과 진심이 다시 한 번 통할 수 있을까. 5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추격전에서 막내 황광희가 팬들에게 확실하게 자신의 가치를 각인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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