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여자의비밀' 김윤서, 이선구마저 떠나고 혈혈단신

입력 2016-10-06 06: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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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윤서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아군이었던 이선구가 떠나며 목숨도 위기에 처한다.

지난 5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70화에서는 채서린(김윤서 분)의 곁을 지키던 오동수(이선구 분)마저 그녀를 떠나며 혈혈단신이 됐다. 그녀에게 있어 '홍순복'이라는 진짜 이름과 '채서린'이라는 신분세탁 후의 이름이 의미하는 것은 여태까지 쌓아온 것이 악행이라기보다는 정당한 대우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착각이었다. 그로 인해 천성이 착한 강지유(소이현 분), 유강우(오민석 분)를 비롯해 두 사람의 하나뿐인 아들 유마음(손장우 분)의 인생에도 커다란 어둠을 준 것보다는 자신의 신변에 더욱 집착해 몰락을 자초한 것.

서린은 제보한 지유와 강우의 불륜 스캔들 기사 대신, 신분세탁으로 재벌가 그룹 며느리가 됐다는 자극적인 기사가 실린 것에 분노한다. 자신의 이야기나 다름 없기에 분통을 터뜨리며 결국 지유를 찾아온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물을 뿌리는 등 표독스러운 모습을 이어간다. 하지만 사실만을 말하는 지유의 대응에 할 말이 없어진 서린은 "너 또 나를 시궁창으로 보낼 작정이야? 넌 꽃밭에 살고 난 시궁창에 살았잖아"라고 받아친다. 이에 지유는 코마 후의 결코 안락하지 않던 집안 상황을 언급하며 다시금 할 말을 잃게 한다. 결국 손찌검으로 지유를 조용하게 만드려는 찰나, 동수가 나서며 상황은 무마된다.

지유를 때리려던 서린을 막았던 동수는 결국 그녀에게 고백 아니면 도망을 택하자고 제안한다. 이대로 싸움을 끝낼 생각이 없는 서린은 "그래 가버려, 나도 너 귀찮으니까 그냥 가라고"라며 그를 밀친다. 그녀는 떠밀려 멀어지는 동수를 바라보며 "너도 너마저도 날 떠나려는 거야? 너마저"라며 눈물 어린 말을 읊조리지만 그녀는 그렇게 혼자가 된다. 게다가 방송 말미, 달려오는 차량과 부딪힐 위기에 놓이며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와 이후의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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