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공항가는길' 김하늘, 이상윤母 죽음에 유일한 '위로'(종합)

입력 2016-10-06 23: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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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장희진에 대한 이상윤의 의심과 김하늘에 대한 놀라울 정도의 애틋함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영한 KBS 2TV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 6화에서는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온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는 집안 일을, 도우는 작업을 하고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던 중 서로의 대화를 떠올린다. 앞서 "죄책감이 드는데"라며 미묘한 두 사람의 관계에 염려를 보이던 수아는 "보는 것, 만지는 것, 바라고 기다리고"라고 덧붙이며 죄책감이 없는 기준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고은희(예수정 분)는 도우와 김혜원(장희진 분)를 불러 사업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크게 나서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끝내려는 은희에게 혜원은 도우를 사업에 투입시키자고 제안한다. 다서 당황한 얼굴의 도우는 "지금 있는 사업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요"라며 사양한다. 이때, 앞서 수아의 외투에 매듭으로 단추를 달아주던 중 애니(박서연 분)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 은희는 혜원에게 당시 상황을 언급한다. 그녀가 애니를 소개하기 전에 애니를 우연하게 만나 매듭으로 단추를 달아 주었다는 것. 순간적으로 얼굴이 굳은 혜원은 "어머니가 달아주셨으면 제가 안 버리고 고이고이 간직했겠죠"라며 애써 아무렇지도 않게 답한다.

방으로 돌아와 도우와 둘만 남은 혜원은 무지한 사람들에게 소비되는 은희의 작품이 아깝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을 믿지 못하냐고 따진다. 도우는 "믿어. 어머니에 대한 당신의 진심, 믿어. 그것마저 믿지 않음 당신에 대해서 중심을 잡을 수 없어"라며 복잡한 표정을 드러낸다. 마음이 상한 듯한 혜원은 "아직도 뭐가 있는 거야, 아직도? 애니 친아빠 때문에?"라며 노기를 띤다.

다시 한번 고택을 찾은 수아는 은희와 재회한 후 팥죽 심부름을 하며 대화를 나눈다. 또한, 뒤이어 온 혜원의 모습을 본 후 그녀가 도우의 어머니임을 깨닫는다. 뒤이어 은희의 병원행이 전해지고 도우는 혜원의 말과 너무도 다른 애니의 말을 곱씹는다. 도우는 그 와중에도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는 혜원에게 환멸을 느낀다. 가족들이 지키는 가운데 결국 은희는 죽음을 맞이한다. 홀로 슬픔을 삼키던 도우를 발견한 수아는 한달음에 달려가 그를 안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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