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신중년(장용 분)이 허다해(김규리 분)와 조금식(최대철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뒤 딸 신재순(유선 분)을 향해 분노했다.
8일 방송된 SBS '우리갑순이'에서는 신재순이 둘째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조초롱(박서연 분)을 향해 "청소했다"라며 "유치원에서 생일파티 하더라"라고 다롱에 대해 이야기한 신재순은 생일파티에 대해 궁금해했고 조초롱은 "신경꺼라. 우리 엄마랑 갈 것"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신재순은 "내일 다롱이 유치원에서 생일파티가 있다"라고 퇴근한 조금식을 향해 언급했다. 조금식은 "부모 초대해서 나만 갈 것"이라고 답했지만 신재순은 "친구들 선생님 다 있는데 애들 엄마랑 같이 가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조금식은 "고맙다. 그럼 유치원 갔다가 저녁은 우리끼리 집에서 파티하자"라고 설명했다.
신재순은 웃으며 "그러자. 음식은 내가 준비하겠다"라고 말했고 이어 아이들을 향해 "머리라도 빗고가자 유치원 버스는 내가 태워주겠다"라며 반갑게 물었지만 초롱과 다롱은 매정하게 문을 나섰다. 생일파티가 끝난 뒤 허다해는 "레스토랑 예약했다. 이런 특별한 날 먹어야지. 아빠는 집에가라고 하고 우리끼리 가자"라며 식당으로 향했다.
이후 신재순은 혼자서 생일파티 준비를 했고 "파티준비 다 됐다. 몇 시쯤 오냐"라고 조금식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어 마트에서 떨어진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뛰어다니던 신재순은 우연히 식당에서 조금식과 허다해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목격했다. 충격에 빠진 신재순의 뒤로 신중년(장용 분) 또한 이 모습을 목격했고 분노한 신중년은 식당안으로 들어서려 했다. 하지만 신재순은 신중년의 팔목을 잡으며 "아빠 하지마세요. 못 본 척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애원하며 눈물을 흘렸다.
신중년은 "못난 것. 왜 이러고 사냐. 왜 참냐. 저런 꼴 보면서 왜 참냐. 죄송하면 이 지경이 되도록 놔두지 말았어야지. 똘이 눈치주고. 전처 사진에 카드값에. 놀이공원이고 식당이고 다니는 동안 넌 뭐했냐. 뭐하는 놈이냐. 진작 말을 했어야지. 네가 부모가 없냐. 형제가 없냐. 막말로 팔자 두 번 고친게 죄냐. 왜 큰소리를 못치냐. 네가 어디서 부족해서 저런 걸 보고 참고사냐. 못난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