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측 "박보검 선택?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입력 2016-10-11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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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결연한 눈빛이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인 왕과 김유정의 아버지 중, 누구를 택할까.

1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 16회분에서는 예고편에서 등장한 대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추포된 홍라온(김유정 분) 아버지 홍경래(정해균 분)를 만나고, 그의 목을 베라는 왕(김승수 분)의 명에 반기를 드는 예측 불가 전개가 펼쳐진다.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인 것.

지난 15회분에서 영은 라온이 더 이상 도성 안에 있기는 힘들 것 같다는 김병연(곽동연 분)의 말에 “한 번만이라도 만나게 해줄 수 있겠느냐”고 부탁했다. 덕분에 꿈에 그리던 재회가 이뤄졌지만, 라온은 영이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표정을 굳히며 경계, 칼을 빼 들며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셨던 때와는 많은 게 달라졌다”고 차갑게 말했다.

하지만 영은 “다친다. 그 칼 놓고 얘기하거라”며 라온을 달랬고, 제 손으로 칼을 손목에 가져간 후 팔찌를 끊어냈다. 라온이 아직도 인연의 팔찌를 빼지 못한 채 그리움에 잠긴 자신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하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일 터. 그래서인지 “뭐라 하든, 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 네 거짓말. 알았으니 그만하거라. 다시는 만나자 하지 않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영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라온과 또 한 번의 이별을 맞이한 영은 이후 조하연(채수빈 분)과의 국혼을 위해 대례복을 입는 채 별궁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지만, 홍경래가 살아서 추포됐다는 반전은 그와 시청자 모두를 당황케 했다. 게다가 11일 밤, 홍경래를 참형하려는 아버지의 명에 반기까지 들게 되니, 그야말로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실감 나는 전개인 셈.

대체 영은 어째서 홍경래의 참형을 저지하고 나선 걸까. 홍경래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마음의 병까지 얻은 아버지 대신, 사랑하는 연인 라온 아버지의 손을 잡으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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