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파라치①]김정훈 "원조 뇌섹남 수식어? 답답할 때도 있죠"

입력 2016-10-11 09:50:59
    • 복사완료!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S대 치대 출신 뇌가 섹시한 남자, 원조 엄친아, 잘생김까지 갖춘 완벽남. 그간 알려져 있던 배우 김정훈(36)의 수식어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린 모두 다 속았다. 바늘 하나 안 들어갈 것 같은 그, 알고 보면 정말 허술하고 망가지는 걸 즐긴다. 소탈하다 못해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한 김정훈의 반전을 들여다봤다.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저 멀리 보이는 범상치 않은 수트핏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앗, 이분은 '다시 시작해' 하성재 실장님!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스타일 체크는 빠질 수 없죠"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배우 김정훈 / 서보형 기자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나" 김정훈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촬영에 매진 중이다. 지난 2000년 그룹 UN으로 데뷔할 때부터 그는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로 불렀다. 학벌이며 외모며 재능이며 빠지는 게 없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장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그는 '이젠 제발 망가지고 싶다'라고 하소연(?)을 거듭했다.

-전에는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강했다.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친근해졌다

특히 아주머니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 식당에 가면 되게 반겨주신다. 집 아래 헬스장이 있다. 가끔 운동하러 가면 아주머니들이 계속 말을 거신다. 러닝머신을 걷고 있는데 옆에서 질문을 하시기도 한다. (웃음)

-스마트함은 개인에게는 플러스가 되는 브랜드지만, 이미지가 고착화될 우려도 있다. '완벽남' '뇌섹남' 수식어를 깨고 싶진 않나

예능에서 몇 번 내 실생활을 언급한 적이 있다. 똑똑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허술한 면도 있다. 예전에는 소속사에서 말을 바르게 하라고 강조해서 교육이 돼 있었다. 그게 좀 답답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고삐가 풀렸다.

-그러고 보면 요즘 유행하는 '뇌섹남'이란 수식어의 원조격이다. 데뷔 16년 차에 지겨울 법도 한데

나보다 훨씬 전 세대인, 그야말로 원조인 분들도 있다. 사실 그런 이미지 때문에 내가 망가질 수 있다는 걸 관계자들이 생각 못하는 것 같다. 가수였을 때는 노래를 잘하면 되니 상관없었는데, 배우는 다르더라. 연기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 나도 그러고 싶다. 하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더라. 그게 답답할 때도 있다. 그래서 갖은 애를 다 쓰고 있다.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 중이다.

-김정훈이 망가진다는 건 상상이 잘 안된다. 실생활에서는 어떤가?

군대 가기 전 2008년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다. 친구들과 술을 아침까지 마시다가 24시간 고깃집을 마지막으로 갔다. 근데 거기서 갑자기 인도 콘셉트에 꽂혔다. 그래서 밥으로 손을 퍼먹기 시작했다. 고기랑 된장찌개도 그렇게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다.

-다소 충격적인 에피소드다. 인터뷰로 나가도 괜찮나? 이미지 타격이 있을 것 같은데

괜찮다. 내가 범법행위를 한 건 아니지 않나. (웃음) 뭔가에 하나 꽂히면 그러기도 한다. 그때 내가 그러는 걸 보면서 친구들이 '얘가 많이 힘든가 보다'라고 생각했다더라. 난 원래 그런 사람이다. 그러니 제발 망가지는 걸 시켜달라. 잘할 자신이 있다. (팝파라치②에서 이어집니다.)

☆★☆'다시 시작해' 김정훈 인터뷰☆★☆

[팝파라치①]김정훈 "원조 뇌섹남 수식어? 답답할 때도 있죠" [팝파라치②]김정훈 "어느덧 데뷔 16년, 나이 들고 여유로워져" [팝파라치③]김정훈 "UN 재결성 가능성? 억지로 하고 싶진 않아"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