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구르미' 정해균-곽동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투혼'

입력 2016-10-12 06:56:11
    • 복사완료!

[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정해균의 카리스마와 곽동연의 돌발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6화에서는 백성이 살기 좋은 나라를 꿈꾸는 홍라온(김유정 분)의 아버지 홍경래(정해균 분)의 절절한 마음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생존은 그의 사상을 따르는 백운회의 수장 한상의(장광 분)조차 전혀 몰랐던 사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왕(김승수 분)은 홍경래가 옥사에 체포됐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악몽에 시달리며 그를 두려워한다.

홍경래와 한 차례 이야기를 나눈 이영(박보검 분)은 그를 다시 찾아 "자네가 전에 했던 말 말이오. 백성의 지도자라고 함은, 허수아비 왕을 뜻하는 것인가"라며 호기심을 보인다. 이에 홍경래는 "당신처럼 하늘이 내린 왕은 스스로를 태양이라고 여기지. 하지만 백성이 내린 왕은 다르오. 백성과 자식을 똑같이 여기지, 사람이라고"라며 직언을 건넨다. 이어서 "스스로 내려 놓을 수 있는 왕은 없으니까"라며 비교적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이영을 향해 냉정하고 확실하게 덧붙인다.

그러나 이영은 포기하지 않고 "당신이 꿈꾸는 세상과 내가 꿈꾸는 세상은 다르지 않소. 단, 현재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 것이냐의 차이뿐"이라며 소신을 밝힌다. 이와 달리 홍경래의 존재에 극심하게 위협을 느끼는 왕은 그를 눈앞에서 잔인하게 고문하기에 이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김헌(천호진 분)은 이영이 역적의 딸임을 알면서도 연모의 정을 품고 라온을 숨겨줬다고 폭로한다.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왕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라온의 목을 치려고 한다.

결국 상황은 아수라장이 되며 라온, 홍경래 모두 죽음에 가까워지는 분위기에 다다른다. 이영과 김윤성(진영 분) 모두 차마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크게 당황하는 순간, 김병연(곽동연 분)은 칼을 빼들고 세자의 목을 가리키며 모든 칼부림을 멈추지 않으면 그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며 반전을 맞이한다. 라온, 이영 그리고 홍경래의 위기를 자신의 신변과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