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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음원 발표 전 토크쇼" 세븐 앞에 놓인 숙제들

입력 2016-10-12 1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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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세븐의 컴백이 목전에 다가왔다.

사진 :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사진 :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세븐은 10월 14일 0시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공개한다. 타이틀곡은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세븐과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 Types)가 협업한 곡이며, 세븐은 새 앨범을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들로 채웠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1일 0시 ‘기브 잇 투 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세븐의 신곡은 지난 2012년 2월 발표한 ‘내가 노래를 못해도’ 이후 무려 4년 8개월여 만이다.

세븐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간담회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며 토크쇼를 통해 먼저 대중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5년여의 공백기 끝에 토크쇼에 나서는 세븐에게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공백기동안 세븐은 음악보다 그를 둘러싼 사적인 이야기들로 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세븐은 2012년 군 입대하며 잠시 대중의 곁을 떠났다. 그는 입대 전 장르 구분 없이 곡 소화가 가능한 탄탄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 실력, 풋풋하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수 히트곡을 남기기도 했다. 때문에 세븐의 제대 이후도 탄탄대로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13년, 세븐은 돌연 ‘연예병사 특혜 논란’의 주인공이 되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는 군 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하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으며, 이 이미지는 3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세븐은 컴백을 앞두고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지난달 세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군 복무 당시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언급하며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하여,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되었다. 앞서 들렸던 두 곳에 간 모습은 방송에 보이지 않았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춰지게 되었다. 그곳에서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며 “저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 이 모든 사실은 3년 전 당시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 달 여 조사한 결과, 안마방 출입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대중 앞에 사과했다.

세븐은 활동을 재개하며 많은 방송과 무대를 통해 공백기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상, 3년 전 사건에 대한 질문에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답을 해야 한다. 여기에 최근 공개 연인이 된 배우 이다해와의 열애에 대한 질문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세븐이 5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첫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3’가 13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세븐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싸늘한 대중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기로 결정했다. 과연 그가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 세븐이 자신에게 덮여진 불미스러운 이미지를 거둬내고, 무대 위에서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동시에 조용하지만 바쁘게 준비해온 그의 컴백 무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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