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전라도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산책에 나선 박소현과 김숙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여기는 옛날에 다 시골길이었다. 온지 10년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소현은 "공기가 너무 좋다. 피톤치드 향 그거 뿌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숙은 셀카로 360도 회전하며 인증샷을 남겼고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근심 걱정 비켜"라고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은 "너무 예쁜 것 같다"라며 울창한 대숲이 펼쳐진 죽녹원의 경치에 감탄했다. 지난 2003년 5월 개원한 죽림욕에는 2.2km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박소현은 "사랑이 변치 않는 길이있다"라며 김숙에게 말했고 두 사람은 사랑의 길로 입성했다.
박소현은 "대나무가 엄청 빽빽하다"라며 김숙과 함께 오빠 나 잡아봐라 놀이를 즐겼고 자막에서는 여자 둘이서 뭐하는 이라는 내용이 공개돼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김숙은 "저 언니 상태가 안 좋다. 나는 철학자의 길을 가겠다"라며 홀로 길을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박소현을 향해 "이런 곳에서는 잠시 전화기를 꺼라. 여기 너무 좋지 않냐"라고 말했고 박소현은 "새소리 봐라"라며 "공기가 좋으니까 피곤하지가 않다. 서울에서보다 덜 피곤하다"라며 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두 사람은 대나무 숲을 거닐다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라는 내용의 안내판을 만났고 대나무 사이사이 공간을 통과해 신체나이를 측정했다. 김숙은 바지춤을 올리며 긴장한 듯 20대 대나무 사이를 통과한 박소현을 경계했다.
김숙은 "내가 아직 답 없음은 아니다"라며 자신만만한 여유를 보였고 박소현을 향해 "머리 좀 잡아달라"라며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30대 코스를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20대 코스를 앞두고 김숙은 "뼈가 부딪칠 것같다"라며 걱정했고 배 둘레 측정에서 결국 20대 코스를 지나다 초반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박소현은 "큰일났다"라며 김숙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결국 박소현의 도움으로 20대 배 둘레를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