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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월화극 심폐소생? '낭만닥터', 제2의 '닥터스' 기대해

입력 2016-10-17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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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휴먼 메디컬 드라마 ‘닥터스’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월화극 전쟁에서 흥했던, SBS가 다시 한 번 의학드라마 ‘낭만 닥터’로 월화극 심폐소생을 기대한다.

지금까지 올해 SBS 최고의 히트작은 김래원, 박신혜 주연 ‘닥터스’였다. 휴먼 메디컬 장르인 이 드라마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밝고 따뜻하게 담아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고 시청률 21.3%(닐슨코리아 기준, 15회)를 기록, 올해 SBS드라마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닥터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달의여인:보보경심 려’가 기대에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다시 SBS 월화극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휴먼 의학드라마 ‘닥터스’로 재미를 봤던 SBS가 차기 월화극으로 다시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준비 중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할 전망.

이 드라마는 배우 한석규가 21년 만에 선보이는 현대물이자, 의학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석규는 극중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릴 정도로 천재적 의술을 지닌 국내 유일한 ‘트리플 보드 외과 의사’이자,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예측불가 ‘괴짜’ 김사부를 연기한다. 김사부는 과거 잘나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 의사 부용주에서, 돌연 다 쓰러져가는 지방의 작은 분원 ‘돌담 병원’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로 은둔 생활 중인 인물. 이후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과 함께 돌담 병원을 통해 진정한 ‘진짜 의사’로 거듭나게 된다.

한석규는 드라마 ‘호텔’ 이후 21년 만에 현대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한석규는 천재와 괴짜라는 다중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 김사부를 다채로운 인물로 표현 중이라고. “대한민국 연기의 지존 '한석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낭만닥터 김사부'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석규와 서현진, 유연석이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은 세상에서 수술이 제일 쉬웠던 자신만만 외과의사 강동주 역으로 나선다. 전국 수석으로 전문의를 따낼 만큼 '흙수저'지만 '금수저'같이 살고 싶어 하는 강동주를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그려낼 전망. 올 상반기 ‘또오해영’을 통해 로코퀸으로 거듭난 서현진은 밝고, 따뜻한 성품과 아픔을 지닌 '열혈 외과의사' 윤서정으로 변신한다. 전작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서현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또 한 번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을 발휘,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의사가 된 윤서정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첫방송.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17일 오후 7시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미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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