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이동국과 오남매가 태릉 선수촌을 찾았다. 이들은 펜싱 박상영 선수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 152화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에서 이동국은 아이들과 함께 태릉 선수촌을 방문했다. 이날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그를 응원하는 대박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태릉 선수촌은 제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곳이다. 아빠가 땀 흘렸던 곳,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곳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방문 계기를 설명했다. 이들은 국가 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체육관을 찾아 밧줄타기·멀리뛰기를 했고, 야외로 나가 달리기 시합도 펼쳤다. 이동국은 빠른 속도로 트랙을 질주한 재시의 운동 신경에 뿌듯해했고, 설아는 지친 나머지 트랙에서 홀로 독백을 하며 걸었다 뛰었다를 반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아이들은 펜싱 박상영 선수와 만났다. 박상영 선수는 그동안 작성했던 훈련일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아이들은 박상영 선수의 그간의 노력이 엿보이는 훈련일지를 보며 감탄했다. 박상영 선수는 운동 꿈나무인 재시·재아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노트를 선물했다.
박상영 선수는 이동국과 아이들을 위한 펜싱 수업을 열어 펜싱의 기본 자세 등을 설명했다. 이동국과 재시·재아가 수업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설아·수아·대박이는 옆에서 운동하고 있던 체조 선수들을 찾아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동작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아빠에게 이끌려 펜싱장으로 돌아온 대박이는 꼬마 검객으로 변신해 펜싱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과 박상영 선수의 세기의 펜싱 대결도 펼쳐졌다. 이동국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펜싱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한테 대결을 신청한다"며 투덜거렸지만 이내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대결에 임했다. 이날 대결에서는 이동국이 승리했고, 박상영 선수는 이동국의 운동 신경에 감탄했다. 이동국은 인터뷰에서 "박상영 선수가 아빠의 체면을 살려 주기 위해 져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