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규현의 내공 짙은 입담과 예능감이 폭소를 낳았다.
지난22일 방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47회에서는 황우슬혜와 함께 게스트로 자리한 규현의 활약이 돋보인다.
민경훈 모창으로 초반부터 예능감을 뽐낸 규현은 MC진을 상대로 대결을 제안했다. 그는 자신이 무조건 서장훈을 이길 수 있는 종목으로 허벅지 씨름을 예로 들었다. 서장훈은 예상 외의 제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른 출연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대결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세등등한 제안과는 달리 규현은 서장훈의 허벅지에 싸여 힘 없이 굴복하며 폭소를 낳았다.
쉽사리 패배의 굴욕을 느끼고 싶지 않았던 규현은 다음 대결로 릴레이 눈싸움을 언급했다. 그러나 '아는 형님'에는 눈싸움 에이스 강호동이 있었고, 규현은 그와의 대결이 아닌 모든 출연진과의 눈싸움을 제안했다. 비현실적인 규칙이었으나 유달리 자신감이 넘친 규현의 모습에 황우슬혜를 비롯한 일곱 MC들은 일렬로 서서 대결에 임했다.
쉽게 패배할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규현은 실제 눈싸움이 시작된 후 파죽지세로 이겨나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의외의 복병 황우슬혜가 있었으나 결국 마지막 강자인 강호동의 차례까지 이어졌다. 규현은 여덟 명과 싸우며 총 8분이 넘는 시간 동안 버티는 저력을 발휘했다. 결국 강호동까지 무찌르며 눈싸움 강자임을 입증했다.
끝으로 '황우슬혜의 진짜 남친을 찾아라' 미션에서는 규현의 어색한 연기가 폭소를 자아냈다. 그가 황우슬혜와 함께 있는 강호동을 보며 화를 내는 연기를 펼치자, 이수근은 한결같은 규현을 보며 카메라 감독 역할의 서장훈에게 "발 연기니까 발만 찍어 주세요"
한편, 규현은 같은 팀 멤버인 김희철이 자신에게 처음 건넨 말로 "그거 제 건데요"라는 정색 섞인 발언을 전했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김희철의 물품을 쓰고 있던 그에게 날아온 말로, MC진은 김희철의 정색이 그때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