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사남' PD "도전하는 수애, 이 시기쯤 로코 원할 것 같았다"

입력 2016-10-20 15: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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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우사남' PD가 수애를 캐스팅 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정민PD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이하 우사남)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정민PD는 9년만에 로맨틱 코미디물에 전격 복귀하는 수애의 캐스팅에 대해 "기존 수애가 해왔던 드라마나 영화에서 계속해서 도전을 하는 것 같더라. 그 부분이 좋았다"며 "지난 9년간 로코를 안했지만 분명 이 시기쯤 이런 걸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는 게 컸다. '감기' 때 인터뷰를 보니 장혁과 로코를 하고 싶다는 기사도 있어 새로운 수애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면 그 부분을 시청자들도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으로 분할 김영광에 대해선 "김영광의 연기는 많이 보진 못했지만 연기 잘하는 연기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건 영화 ‘피끓는 청춘’이었다. '쌈마이' 역할을 잘 하셔서 연기자로서 괜찮은 배우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드라마와 캐릭터가 잘 맞다. 순수한 남자이면서 장난기도 보이는 연하남, 그리고 아버지로서 듬직한 매력 이 두 가지를 갖춰야 하는데 듬직하기도 하고 웃을 때 소년같은 연하남 같은 매력이 동시에 존재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PD는 ‘승부욕 강한 후계자 후보' 권덕봉 역을 맡아 로맨스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이수혁과 관련, "이수혁은 이게 칭찬일지 아닐지 모르겠는데 로봇 박물관인데 한가한 양평의 가을 이런 분위기와는 안 맞는 캐릭터야 한다. 그 이미지와 비슷해서 캐스팅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홍나리(수애 분)의 뒤통수를 담당하는 직장 후배 도여주 역 조보아에 대해선 "조보아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찍어보니 더 잘맞아서 가장 적역이지 않나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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