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수애가 김지훈에 이어 김영광으로 인해 크게 당황한다.
지난 24일 방영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긍정적인 마음이 매력적인 승무원 홍나리(수애 분)의 극한 일상이 공개됐다. 자신에게 화려하게 청혼까지 한 남자친구 조동진(김지훈 분)이 후배 승무원 도여주(조보아 분)으로부터 "나도 살 엄청 빠졌는데 오빤 또 왜 이러냐"라는 말을 듣는 등 한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는 것을 본 것. 게다가 해당 장면을 보는 순간에 걸려온 전화는 자신과 동진의 청첩장을 확인하는 업체의 전화였다.
순간 욱한 나리는 여주에게 "그래 네가 가져. 내가 버린 쓰레기"라는 일침과 함께 주먹을 날리며 코피를 터지게 만드는 상상을 한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는 오히려 두 사람 앞에 모습을 감추지 위해 몸을 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한 엄마(김미숙 분)을 생각하며 확고하게 이별을 다짐한 나리지만 동진은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국 다시 마주한 동진은 그녀의 외삼촌이 자신으로부터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전하며 "우리는 가족이라고 이미. 우리 부모님도 널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고. 외삼촌도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찾아오셨겠지"라고 언급한다. 민망함까지 더해지며 더욱 분노한 나리는 "삼천만원? 가족처럼 생각하면 외삼촌한테 받아"라고 소리친다. 이어서 "어떻게 우아하게 헤어질 수 없게 만드냐. 도여주라서 안 돼는 거야 이 나쁜 자식아"라고 외치며 소란을 피운다. 만취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앞서 동진에 이별을 고하던 때 옆에 있던 고난길(김영광 분)을 다시 마주치고 화들짝 놀란다.
술에 취한 나리는 난데없이 집주인이라며 나서는 난길을 믿지 않으며 티격태격한다. 이튿날로 대화를 미루는 난길에 밀린 나리는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한다. 그러나 나리는 다음 날 시야가 흐린 나머지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돌발적인 상황에 크게 당황한다. 난길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향한 후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게다가 병원비까지 난길이 납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리는 더욱 의심을 한다. 결국 난길은 자신이 그녀의 새 아버지라며 소개한다. 나리는 딱 봐도 자신보다 연하인 그의 충격 발언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