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효린은 지난 3년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새 앨범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효린의 솔로 컴백 프로젝트 첫 번째 곡이 26일 0시 베일을 벗는다. 약 12시간 뒤 래퍼 도끼가 피처링한 'LOVE LIKE THI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될 예정. 걸그룹 씨스타 타이틀 없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 출발을 알리는 효린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LOVE LIKE THIS'은 가장 빛나는 사랑의 순간을 노래한 달콤한 곡이자 1990년대 주로 쓰인 익숙한 멜로디 라인을 지향하면서도 2000년대 네오 알앤비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트랙이다. 어셔 비욘세 리한나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미국 출신 히트 메이커 Prince Charlez, 2007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됐던 소울차일드의 곡을 작곡한 The LabRatz 팀, 힙합 레이블 일리어네어 레코드의 수장이자 국내 최정상 래퍼로 손꼽히는 도끼가 참여했다.
쟁쟁한 드림팀 라인업이 효린의 컴백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11월 1일에는 AOMG 수장이자 알앤비 장인 박재범과 함께 한 선공개곡, 11월 8일에는 정식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2013년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효린은 그 완성도에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솔로 공백기 3년 동안 효린은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에 강점을 보인 것. 솔로 정규 1집 당시에도 매드클라운, 도끼, 블락비 지코, 긱스 릴보이 등이 참여했고, 이후 2014년 11월에는 주영과 달콤한 감성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지난해 1월 몬스타엑스 주헌을 위해 산이와 함께 미션곡에 지원사격했고, 8월에는 지코와 팔로알토와, 12월에는 범키와 주영과 하모니를 맞췄다. 10월 출연했던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속 경연곡들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8월에도 효린은 양다일과 함께 정키가 만든 곡을 불렀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앨범 수록곡 'Umbrella', 일렉트로닉의 거장 조르지오 모로더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도 있었다.
이처럼 뮤지션들과 함께 했을 때 유독 더 빛나는 효린의 목소리가 이번 새 솔로 앨범에서도 제대로 드러날 전망이다. 더구나 도끼, 박재범과의 호흡은 각각 솔로 정규 1집과 '언프리티 랩스타' 경연 트랙으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뮤지션에겐 믿고 같이 하는, 청취자에겐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효린이 어떤 신곡을 준비했을지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다. 효린의 컴백 프로젝트는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