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바른 이미지를 버린 박수홍의 솔직한 입담이 폭소를 유발했다.
26일 방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498회는 '불타는 라스'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수홍이 그간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며 선보인 거침없는 반전 매력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방송 초반부터 여성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짧은 하의를 의미하는 표현 '하의 실종'을 '하체 실종'으로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용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귀신이야? '내 다리 내놔'야?"라며 지적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우연하게 마주친 여성의 눈빛과 반응을 착각해 접근했던 박수홍이 "저 생각보다 어려요"라는 굴욕적인 발언으로 거절당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차라리 "저 생각보다 나이 많아요"라는 거절법이 낫지 않겠냐는 김구라의 말에 크게 동의하며 "'저 원형 탈모에요'가 낫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뒤늦게 클럽에 눈을 뜬 박수홍을 직접 본 규현이 실제로 본 상황을 묘사했다. 규현에 따르면 박수홍의 주변에는 많은 여성들이 자리했고 그 뒤를 이중으로 또 다른 여성들이 모여들며 남다른 인기를 보였다는 것. 흡족한 표정의 박수홍은 "그 이유는 쟤(규현) 때문이에요. 쟤를 이용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즐거움을 모두 경험해 보자"는 것을 삶의 모토로 삼겠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성실하고 바른 길만 걸어온 이미지를 벗어날 것을 강조했다. MC진은 앞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막 살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박수홍의 발언을 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박수홍은 "진짜로 다시는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바른 이미지가 몸에 익은 나머지 분장실에 있는 마네킹에게도 인사를 하자는 사람인 줄 알고 손을 끼워 넣었던 에피소드를 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박수홍은 과거 김수용이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노래방에 있다는 제보를 하며 이별까지 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개그맨 선·후배 간의 유쾌한 호흡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