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언니네' 정성화 "유지태 매일 4시간 볼링연습, 평균 180점"

입력 2016-10-31 1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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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정성화가 유지태과 볼링 내기서 이긴 사연을 공개했다.

정성화는 31일 방송된 SBS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유지태 옆에 있으면 내가 굉장히 웃긴 남자가 된다. 아무 말이나 해도 웃어준다. 별거 아닌 데도 별거 인 것처럼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화는 “유지태에게 ‘언니네 라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어차피 가면 편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지태는 “내가 넉살이 부족하다”며 “노력 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유지태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플릿’에 대해 “천재 볼러 철종이 자폐 성향을 가진 영훈을 만나 성공하는 역할이다”고 말했고, 정성화는 “악역이 처음이다. 두꺼비 역할인데 철종을 미워한다. 예전부터 한끗 차이로 유지태에게 매일 졌던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또 유지태는 “이정현이 나와서 매니저(브로커) 역할을 한다”며 “오늘은 유부남 특집이라 이정현이 안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성화는 “볼링 영화라 4개월 정도 볼링 연습을 했다. 실력은 유지태가 훨씬 낫다. 난 그때 ‘레미제라블’ 공연 중이었다. 유지태가 먼저 나와서 4시간 정도 연습을 한다. 내가 2시간 정도 되면 쓱 가서 유지태가 지쳐 있는데 내기를 제안했다. 그래서 많이 얻어 먹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유지태는 김수현 이홍기처럼 프로 볼러 선발대회에 출전하려 했다며 “시간만 있었다면 출전했을 것이다”고 말했고, 정성화는 “평균 180점 정도 친다”고 감탄했다.

한편 ‘스플릿’은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유지태가 한물 간 전직 볼링 선수 철종 역, 이정현이 허당 매력의 생계형 브로커 희진 역, 이다윗이 자폐 기질과 천재적 볼링 실력을 동시에 지닌 영훈 역, 정성화가 철종과 악연으로 이어진 악역 두꺼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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