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책·드라마·연극·영화, 배우 박정민의 스펙트럼

입력 2016-10-29 1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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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올해 하반기, 배우 박정민을 네 분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활자로, 두 번째는 TV 브라운관으로, 세 번째는 연극 무대로, 네 번째는 스크린을 통해서다.

지난 18일 배우 박정민은 배우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둔 채 작가가 됐다. 2013년부터 꾸준히 한 인터뷰 잡지에 글을 기고해오던 박정민은 3년 동안의 글들을 한 데 모으고 또 새로운 글을 추가해 책으로 발간했다. 제목은 ‘쓸 만한 인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배우 박정민보다는 인간 박정민을 얘기한다. 자신의 소소한 경험들을 들려주며 독자들을 위로하고 말을 건넨다. ‘나라는 사람도 잘 살고 있으니 당신도 충분히 쓸 만한 사람이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서 만큼은 배우, 연예인보다는 옆집 남자 박정민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오는 11월 4일에는 하반기 기대작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미국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안투라지‘는 연예계의 화려한 이야기, 또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박정민은 톱스타 차영빈(서강준 분)의 매니저 이호진 역을 맡았다. 다 가진 놈 차영빈, 지랄 맞은 놈 김은갑(조진웅 분), 한물 간 놈 차준(이광수 분), 그냥 노는 놈 거북(이동휘 분)과 브로맨스를 보여줄 그나마 멀쩡한 놈으로 분한다. 극중 이호진은 톱스타 서강준의 친한 친구라는 이유로 매니저를 맡게 됐지만, 이후 제대로 매니저가 되고 싶어하는 캐릭터. 매니저로서의 성장을 보여준다.

샘컴퍼니 제공
샘컴퍼니 제공

극단 ‘차이무’ 출신이기도 한 배우 박정민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오는 12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에 캐스팅된 것. 상대 역 줄리엣은 동갑 배우 문근영이 맡았다.

두 사람의 캐스팅 확정 소식만으로도 대중은 기대감을 높였다. 연기력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동갑내기 배우기에 이들의 호흡에 더욱 관심이 뜨겁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분한 두 사람의 비극적 사랑은 오는 12월 9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주’ 이전, 독립 영화 ‘파수꾼’, ‘들개’로 먼저 이름을 알린 박정민이 또 한 편의 독립 영화에 출연했다. 배우 이순재, 류현경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미술계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박정민은 화상 재범 역을 맡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이기도 했던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오는 12월 1월부터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 '더킹'은 내년 초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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