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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남경주, 진한 가을 감성으로 ‘최종 우승’(종합)

입력 2016-10-29 1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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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경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가을밤을 촉촉하게 적시는 작곡가 이범희 특집이 그려졌다. 뮤지컬계 대부 남경주는 스케일이 남다른 무대를 그렸다. 뮤지컬 동료들과 함께 이용의 ‘잊혀진 게절’을 그려낸 남경주는 남자의 계절, 가을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남경주를 비롯한 네 명의 뮤지컬 스타들은 진한 감성을 선사하며 잊혀질 수 없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언제 봐도 반가운 불후의 명품 디바 임정희는 임병수의 ‘약속’을 선곡했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편곡은 물론이고 무대를 압도하는 임정희의 가창력은 애절한 발라드의 세계로 청중을 이끌었다. 마음을 울리는 감성 듀오 디셈버는 부드러운 음색과 환상의 하모니로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녹여냈다.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디셈버의 감성 스테이지는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도 시선을 압도했다. 원조 발라더 김현성은 이날 댄서로 깜짝 변신에 성공했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와 함께 무대를 꾸민 김현성은 방청객들과 마치 파티를 연상케 하는 ‘화끈한’ 분위기로 조용필의 ‘눈물의 파티’를 새롭게 해석해냈다. 매력 넘치는 악동 밴드, 레이지본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윤시내의 ‘공부합시다’를 선곡한 레이지본은 객석을 기립시키는 폭발적인 마력을 보여줬다. 영원한 미소 천사, 손호영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환상적인 무대매너로 팬심을 자극했다. 손호영은 전영록의 ‘종이학’에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가요계가 주목하는 대세 걸 그룹 우주소녀는 혜은이의 ‘독백’으로 화려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댄스를 선보였다.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 남경주 팀은 파국지세로 2연승을 차지했다. 많은 청중들의 공감을 얻어냈던 남경주 팀이었기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는 손호영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손호영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무대를 꾸몄지만 최종 우승은 419점을 획득한 남경주 팀에게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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