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여자의비밀' 이영범-김윤서, 복수심으로 뭉친 두 사람, '끝장 대립'할까

입력 2016-11-01 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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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이영범이 송기윤을 제압하며 악랄함과 복수의 끝을 보이는 한편, 김윤서 역시 그를 향한 복수로 눈을 빛냈다.

지난31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87회에서는 복수가 복수를 낳은 비극이 여전히 진행형으로 떠오르며 또 다른 비극을 만들었다. 채서린(김윤서 분)은 과거 강지유(소이현 분) 대신 자신이 당한 봉변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내가 널 대신해서 거기 나타나지 않았어도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거야. 다 너 때문이야"라고 말한 것. 지유는 이에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라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한다.

이후 서린은 유강우(오민석 분)의 금고 속에 있던 비자금 장부를 빼돌린 후 자신을 찾아온 그를 향해 "걱정하지 마요. 나 절대 공개 안할 테니까. 나한테 함부로 하지 마요. 당신 그럴 자격 없어"라고 말한 후 과거 사건을 언급한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서린과 지유의 악연에 충격 받은 강우는 "아버지 정말 어쩌려고 그런 짓까지. 나는 이제 지유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라고 괴롭게 읊조린다.

한편, 변일구(이영범 분)를 사무실로 부른 유만호(송기윤 분)는 "마음 같아서는 소리 없이 없애고 싶지만 장미와 미래를 생각해서 널 살려줄 거다"라며 유장미(문희경 분)과의 이혼을 종용한다. 일구는 이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제 곧 모성이 내 손에 들어올 수도 있는데 겨우 이 정도에서 끝낼 수 있겠습니까. 겨우 여기서"라고 말한 후 서류를 산산조각 낸다.

이어서 "우리 아버지 목숨 값이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됩니까. 모성이 통째로 내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절대로 물러서지 못합니다"라며 유 회장을 향해 이를 드러낸다. 결국 몸싸움으로 번진 두 사람의 설전 속에서 유 회장을 제압한 일구는 "유강우가 의심해도 당신은 원래부터 아픈 사람이니까 둘러대면 그만이야"라며 검은 속내를 드러낸다. 그는 "내가 왜 당신을 살려 둔 줄 알어? 모성의 주인이 되는 모습을 지켜보라고 놔둔 거야"라며 유 회장의 지팡이를 가로채 목을 겨눈다.

하지만 서린은 일구의 승승장구를 그대로 보고 있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후계자 자리를 탐내는 일구를 바라보던 그녀는 "나도 당신한테 복수를 시작해야겠어. 모성은 내가, 이 채서린이 가지게 될 거야"라며 차가운 복수를 되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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