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우리갑순이' 김규리, 박서연 진심에 눈물

입력 2016-11-06 0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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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세영 기자]허다해(김규리 분)이 딸 조초롱(박서연 분)의 진심어린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 조초롱(박서연 분)이 아빠 조금식(최대철 분)과 엄마 허다해(김규리 분)을 향해 눈물로 진심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집에 도착한 아빠와 엄마를 향해 조초롱은 "앞으로 할머니랑 살 것 아줌마도 밉지만 아빠도 더 밉다"라고 두 사람의 손을 뿌리쳤다. 이에 당황한 조금식은 "아침에 화낸 것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조초롱은 신재순(유선 분)으로 인해 아빠 조금식에게 혼이났고 조금식은 신재순이 보는 앞에서 조초롱을 직접 혼냈다.

조초롱은 "아빠도 싫고 엄마도 싫다. 자식을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 마음대로 낳아두고 이게 뭐냐 내가 언제 낳아달라고 했냐. 내가 키우던 강아지도 책임진다. 내가 강아지만도 못하냐. 엄마 아빠는 이혼하고 행복한지는 모르지만 친구들한테도 창피하다. 자식 생각 좀 해라"라고 소리쳤다.

이어 조초롱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 맨날 싸우고 두들겨부수고 얼마나 불안했는지 아냐. 내가 뭘 잘못했나. 싸우고 나서 장난감만 사주면 뭐하냐. 나중에 엄마 아빠가 싸우면 또 장난감 사주겠구나 했다. 그런 건 하나도 반갑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줌마 눈치만 본다. 똘이가 다롱이 때리면 어떡하냐. 내가 이래서 살 수가 없다. 엄마가 밉다. 아빠도 밉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남기자(이보희 분)은 조초롱을 끌어안고 함께 눈물을 흘리며 "내 자식 가슴에 피멍이 들어서 어떡하냐. 오죽하면 이 어린것이 이런말을 하냐. 우리가 다 죄인이다. 어떻게 할 것이냐. 낳았으면 부모 노릇을 똑바로 해야지"라고 조금식과 허다해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이후 허다해는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못 먹겠다"라고 남기자를 향해 "옛날에 엄마는 혼자서 어떻게 자식을 키웠냐"라고 속상해하며 오열했다. 이어 스스로 엄마 자격이 없다라고 소리치며 "솔직히 아이들이 귀찮았다. 내가 죄인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남기자를 향해 딸 초롱과 다롱을 자신이 키우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다해는 1억원을 예단으로 받게 된 금수조(서강석 분)의 돈을 탐냈고 금수조에게 "같이 찾아주겠다"라며 아빠 금도금(이병준 분)을 함께 찾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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