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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국 역할 나눠맡았다" B.A.P, 프로답게 준비한 '느와르' (종합)

입력 2016-11-07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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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B.A.P가 음악적 성장을 새 앨범에 담아냈다. 이 과정 모두 방용국이 함께 했다.

B.A.P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NOI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SKYDIVE’, ‘I GUESS I NEED U’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컴백에 앞선 설레는 마음과 건강상 문제로 잠시 쉬고 있는 방용국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전했다.

‘NOIR’는 2014년 2월 ‘1004 (Angel)’ 이후 2년 9개월여 만의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11월 ‘Young, Wild & Free’ 이후 오랜만의 센 콘셉트 활동이기도 하다. 그간 B.A.P는 ‘Feel So Good’, ‘That's My Jam’으로 밝은 모습을 선보였고, 16개국 32회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국내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엔 한층 성숙하고 강렬하게 돌아왔다.

클래식한 B.A.P만의 스타일부터 트렌디한 장르까지 다채로운 이번 앨범을 통해 B.A.P는 음악적 정체성과 성장을 확고히 증명했다. 타이틀곡 ‘SKYDIVE’는 멤버들의 개성을 극대화시킨 특징 있는 노래다.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에서 B.A.P는 범인 X를 추리해가는 조직원으로 변신, 거친 액션을 소화하며 10분 분량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끌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대현은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기를 했다. 연기 레슨도 받아봤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제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계기가 했다”고 밝혔다. 힘찬은 “멤버들 몰입도가 정말 좋더라. 너무 몰입한 나머지 종업과 입술이 부딪히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이번 컴백 무대는 다섯 명이 서게 됐다. 리더이자 래퍼 방용국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논의 끝에 빠른 회복을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것. 방용국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쾌유에만 집중하고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재킷 사진에서는 방용국을 확인할 수 있지만, 무대에서는 아쉽게 불참해야 했다. 멤버들은 그 빈 자리를 웅장한 댄스 브레이크로 채웠다.

새로운 임시 리더가 된 힘찬은 “용국이가 짊어지고 있던 짐들을 나눠갖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이 부담이 된다. 다시 한 번 '방용국이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하게 된다. 곧 나아서 돌아올 예정이니까 그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 앨범인 만큼 영재는 “저저번 앨범 때부터 정규를 준비하면서 13곡을 추렸다. 모든 트랙을 들어봐도 좋은 앨범을 만드는 게 저희 목표였다. 열정을 담아 녹음했다. B.A.P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종업은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월드투어를 기억하기도 했다. 영재는 “월드투어는 데뷔 때부터 큰 꿈이었다. 실현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전 세계 팬들을 다 만났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여권은 벌써 세 개 째”라며 “힘이 닿는 한 전 세꼐 팬들을 더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젤로는 “용국 형 상태가 호전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섯 명으로 다시 인사드리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힘찬은 “오랜만의 한국 활동이라 공들여 준비했다. 열심히 프로다운,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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