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아.바' 송지효, 이선균의 진심 알았다 '죄책감에 더 못 돌아가' (종합)

입력 2016-11-19 2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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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두 사람은 타이밍을 찾을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8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이 도현우(이선균 분)가 올린 고민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연은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 도현우는 아내가 바람을 피고 이혼 요구에 집까지 나가자 기가 막혔다. 도현우는 필사적으로 아들을 잡아보지만 역부족이었다.

도현우를 위로하기 위해 최윤기(김희원 분)와 안준영(이상엽 분) 집을 찾았다. 도현우는 예전에 급성 맹장염으로 위험했던 상황을 얘기하면서 당시 자신의 아픔보다 내가 죽고 나면 남겨질 아내와 아이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도현우는 최윤기처럼 방탕하게 살겠다고 선언했다. 도현우는 노래방에 가자고 했고 세 사람은 아이돌 노래를 섭렵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도현우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서 두 사람을 끌었고, 세 사람이 다다른 곳은 인형 뽑기 기계 앞이었다.

이날 정수연은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서 도현우가 올린 글을 보게 됐다. 정수연은 도현우가 자신과의 이야기를 모두 인터넷에 올렸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정수연은 도현우에게 “날 그렇게 조롱거리로 만들고 싶었어?”라면서 분노했다.

도현우는 “그런 건 아니고 답답해서 올렸다. 얘기할 데도 없고 거기 올린다고 알아보는 사람 없잖아”라면서 응수했고 정수연은 “당신 진짜 나쁜 사람이야”라고 비난했고 도현우는 “글 올린 거 생각 짧았다고 치자. 네가 날 비난할 자격 있다고 생각해?”라고 했다.

도현우는 대학 시절 만났던 과거 연인 한준희(정유미 분)를 만났다. 한준희는 “오빠랑 헤어지고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라는 고백을 해 도현우를 당황케 했다. 도현우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다. 한준희는 “다른 남자 만날 뻔 했지. 근데 안 만났어”라며 앞으론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준희는 “남자는 헤어진 여자에 대한 좋은 기억, 자기한테 유리한 기억만 남겨놓는다며? 오빠한테 난 비련의 여주인공이야. 오빠만 그리워하다가 연애도 못하고 심지어 이혼까지 한. 맞아 그 남자들한테도 오빠가 보였거든. 그 남자도 쓰레기더라. 우유부단하고 스스로 나쁜 놈되기 싫은 사람이라서 상처를 더 주는 사람”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도현우는 대학 시절 한준희와 연인 관계이면서 정수연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던 것. 이를 눈치 챈 한준희가 도현우에게 먼저 이별을 고한 것이다. 나쁜 남자가 되고 싶지 않았던 도현우가 우유부단하게 두 여자 사이를 갈팡질팡하는 사이 한준희는 큰 상처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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