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작은형' 진용욱 "전석호, 첫인상 썩 좋지 않았다"

입력 2016-11-18 1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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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기자 /배우 진용욱 전석호
이지숙기자 /배우 진용욱 전석호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작은형' 배우 진용욱이 전석호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진용욱은 1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작은형'(감독 심광진/제작 파인스토리, 인베스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서 동생 역으로 출연하는 전석호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첫 만남 당시, 누가 동현 역을 맡는지 몰랐다. 기다리고 있는데 저기 시커먼 옷을 입은 남자가 오더라. 첫인상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극 중 형제로 나오지 않나. 전석호란 배우를 더 잘 알고 싶었다. 그래서 지방 촬영에서도 같이 방을 쓰겠다고 했다. 촬영 나가면 청소 빨래도 해줬다. 그만큼 친해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석호의 연기에 대해서 진용욱은 "저는 학습된 연기를 싫어한다. 그런데 석호의 연기는 즉흥적인 면에서 뛰어나더라. 조그만 감정 변화도 받을 줄 알고 건넬 줄 아는 배우였다. 이것 봐라? 싶더라"며 칭찬했다.

이에 전석호는 "저는 첫 만남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다. 촬영 중간에 용욱이 형이 나온 '무산일기'라는 영화를 봤다. 눈빛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더라. 저는 설렁설렁 연기하는 맛이 있는데, 형은 정말 디테일하게 연기하더라. 그 점을 본받고 싶었다. 그리고 실제 동근이처럼 멍청한 건 아니지만 그만큼 착하다"며 반대되는 첫인상을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작은형'은 사기1단 허세작렬 막내와 아이큐48의 순진무구 작은형의 1억 통장 스캔들을 다룬 휴먼 드라마다. 부동산 사기로 '빵'에 다녀온 동현(전석호)은 사채업자에게 돈을 갚기 위해 아이큐48의 작은형 동근(진용욱)을 찾아가게 되고, 작은형에게 1억 통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돈을 털기 위한 좌충우돌 기획 동거가 시작된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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