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대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의 두번째 재판이 열린다.
21일 오후 2시, 서울지방법원 형사18단독으로 가수 조영남 두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조영남은 현재 대작 화가가 그린 그림을 자신이 그린 것처럼 판매해 1억 6000여만 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진행됐던 첫번째 공판이에 조영남의 법률대리인은 조수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그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조영남 측은 “법률적 부분에서 ‘고지의 의무’가 있느냐 하는 거다. 검찰에서는 작가가 100% 다 그렸다는 사실을 고지한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화가가 일부 조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일일이 고지할 의무가 있느냐. 또한, 그걸 고지할 방법이 있느냐 하는 점도 있다. 그림을 갤러리를 통해 판매하는데 사는 사람에게 일일이 고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검찰 측 주장을 반박했다.
조영남이 두번째 재판에서 또 다시 무죄를 주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