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전국 투어 공연을 앞둔 뮤지션 이적이 시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국민들에 응원을 보냈다.
21일 오후 이적은 개인 SNS에 시국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주말 서울 공연입니다”며 오는 26일 공연 소식을 전한 이적은 “합주 연습하며 부르는 패닉 시절의 'UFO'가 온전히 분노의 노래로 들리는 게 오랜만이네요”라며 가사의 의미를 되짚게 했다.
이적이 작곡, 작사한 곡 ‘UFO'는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 했던 피 흘리며 떠난 잊혀져 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짓밟고 서 있던 그들. 거꾸러뜨리고 처음으로 겁에 질린 눈물 흘리게 하고 취한 두 눈으로 서로 서로 서로의 목에 끝도 없는 밥줄을 엮게 만들었지. 모두가 반길 수는 없겠지만 그 자신이 그 이유를 제일 잘 알겠지만 마지막 달빛으로 뛰어가 봐. 날아와 머리위로 날아와. 검은 하늘을 환히 비추며 솟아 모두 데려갈 빛을 내리리. 이제야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 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저리 하늘 밖으로‘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이어 이적은 “이 참담한 공기 속에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실 분들과 손 꼭 붙잡고 노래를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광화문에 계실 여러분께 마음 깊은 곳에서 응원을 보냅니다”라며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할 국민들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적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울려퍼지다’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