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돌아온 1세대 아이돌 S.E.S., 젝스키스가 명곡을 다시 부른다.
28일 S.E.S.가 14년 만에 뭉쳤다. S.E.S.는 1999년 발매된 'Love'를 재해석해 2016년 버전의 'Love [story]'를 발매했다.
S.E.S. 재결합의 불씨는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부터 시작됐다. 2014년 '무한도전' 멤버들은 추억의 가요계 1세대 걸그룹이었던 S.E.S. 멤버들(바다, 유진, 슈)를 찾아 추억의 무대를 선사할 것을 제안했다.
당시 유진은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바다와 슈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 소녀시대 서현이 유진의 자리를 대신했다. 신구 조합으로 결성된 S.E.S.는 1997년으로 돌아간 듯 여전히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사해 90년대를 추억하게 했다.
방송 이후 S.E.S.의 재결합을 원하는 이들의 청원이 이어졌고 멤버들 역시 이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 출신이었던 만큼 소속사의 허락이 필요했다.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의 꾸준한 논의 끝에 2016년, S.E.S.가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발매하는 SM STATION 프로젝트를 통해서였다. 2016년 새롭게 발매된 'Love [story]'는 'Love'와 'I'm your girl'을 합해 추억과 동시에 신선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S.E.S.와 마찬가지로 '무한도전-토토가' 이후 본격적인 재결합을 알린 젝스키스 역시 '2016 Re-ALBUM'으로 찾아온다. 현 젝스키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16 Re-ALBUM' 발매를 알리며 당시 명곡이 2016년 버전으로 재탄생될 것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트랙리스트에는 '컴백', '커플', '예감', '기사도', '로드파이터'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여기에 재결성 후 처음으로 발표한 신곡 '세 단어'까지 포함돼 재결합한 1세대 아이돌만이 선사할 수 있는 느낌을 느끼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20대 풋풋한 시절의 S.E.S., 젝스키스는 어느덧 30대 후반이 됐다. 가요계 요정이었던 멤버는 어느새 아이들의 엄마가 되기도 하고, 해체 후 가요계를 떠난 후 16년 만 돌아온 멤버도 있다. 28일 S.E.S.가 들려준, 오는 12월 1일 젝스키스가 들려줄 명곡은 십수 년의 세월을 입어 2016년에도 많은 이들에 의해 불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