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먹고 자고 먹고’ 다정한 백삼촌 백종원과 호기심 가득한 두 조카 공승연, 이승훈의 힐링 여행기가 시작됐다.
29일 첫방송된 tvN '먹고 자고 먹고-끄라비 편‘에서는 태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끄라비로 떠난 백종원, 공승연, 위너 이승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이 가장 먼저 ‘먹고 자고 먹고’ 하우스에 도착했다. 그는 마당이 보이는 큰 창문과 아기자기한 주방 도구들로 가득한 집을 둘러봤다. 빈 냉장고를 보고 “에휴”라고 한숨을 쉬며 구석구석을 뒤져 재료를 찾았지만 준비된 재료는 없었다.
백종원이 집을 둘러보던 무렵 위너 이승훈이 배를 타고 등장했다. 한껏 멋을 부리며 등장한 이승훈은 “여행을 가서 푹 쉬고 먹고 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꼭 오고 싶었다. 리프레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고 자고 먹고’에 출연하고 싶어서 소속사 양현석 대표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도 전했다.
뒤이어 등장한 공승연은 “그동안 못해본 것들을 ‘먹고 자고 먹고’를 통해 해보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디어 모인 ‘먹고 자고 먹고’ 끄라비 편 3인방은 사과를 나눠 먹으며 주린 배를 달랬다. 백종원은 “사과 먹으면서 안에 들어가면 방이 있다. 방을 고른 후 시장을 가야한다. 시장이 일찍 닫으니 빨리 방을 고르고 움직여야 한다”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짐을 정리한 세 사람은 주변 시장으로 떠났다. 이동하는 사이 이들은 좋아하는 음식, 나이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시장에 도착해서는 곳곳을 둘러보며 서로 좋아하는 재료,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한 층 더 편해진 모습이었다. 백종원은 다정하게 다양한 재료를 소개했고, 공승연과 이승훈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백종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닭고기, 새우, 레몬그라스, 팡슈가, 라임, 코코넛 슈가 그리고 오이김치 재료 등을 구매했다.
‘먹고 자고 먹고’ 하우스로 돌아온 이들은 구입한 재료로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음식 재료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스스로 밝힌 공승연과 이승훈은 재료마다 직접 먹어보는 열정을 보였다. 이때 이승훈은 청양고추보다 열배 정도 매운 고추를 괴로움에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백종원은 피쉬소스를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종원은 조리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하며 태국식 닭고기덮밥, 쏨땀 등을 완성했다. 이승훈과 공승연은 백종원의 첫 요리를 앞두고 "맛이 상상이 안 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승연은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첫 시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은 "드디어 '먹고 자고 먹고' 중 먹고를 하게 됐다. 감동"이라면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입을 먹은 뒤에는 세상 행복한 얼굴로 감탄사를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먹고 자고 먹고’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