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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분]'님과함께2' 윤정수, 돌아가신 어머니 향한 애끓는 사모곡

입력 2016-11-29 2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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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님과함께2' 윤정수와 김숙이 돌아가신 윤정수의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

윤정수가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기자간담회 도중 어머니가 별세했다는 비보를 접한 이후 김숙과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소에 가는 차 안에서 김숙은 "오빠네 외삼촌이 자꾸 나한테 빈소에 들어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빈소에 들어갔다"고 말하자, 윤정수는 "그런데 네가 빈소에 들어오는 순간 하필 김구라가 있었다. 그 이후로 자꾸 무슨 사이냐고 묻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산소에 도착한 윤정수는 "벌써 5번 째 이 곳을 방문했다. 원래 처음엔 그렇다더라. 걱정이 됐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산소를 툭툭 쳤다. 김숙이 "왜 산소를 툭툭 치냐"고 묻자 윤정수는 "우리 어머니가 소리를 못 들으시잖아. 그래서 이렇게 툭툭쳐야 알아보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윤정수와 김숙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제사상을 함께 차렸다. 윤정수는 이내 먹먹한듯 말을 잇지못하고 절을 올렸다. 윤정수는 어머니의 외아들이자, 세상에 단 둘 뿐인 모자였다.

윤정수는 "친한 동료로 왔다고 얘기해. 오해하실 수도 있잖아"라며 농담을 건넸고, 김숙은 "여기서 꼭 그래야하냐"며 농담을 받아치며 절을 올렸다. 김숙은 윤정수의 어머니를 위한 기도도 올렸다.

이어 윤정수는 몸이 아픈 어머니에 대해 "처음에 식사하러 나오시다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그 다음부터 치매도 생기고 점점 안좋아지시더라. 남들은 요양원을 보내라고했지만 우리 둘 분인데 어떻게 보내니"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이 "어머니 유품들은 어떻게 했냐"고 질문하자 윤정수는 "후배 집 마당에서 다 태웠다 "고 말했다.

또한 윤정수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나는 우리 엄마랑 성격이나 그런게 정말 똑같아. 예전에 엄마가 재혼을 하려다가 안된거야. 남자한테 뭘 좀 해주려다가 다 뺐긴거야. 나랑 똑같지. 그래서 엄마가 돈을 벌려고 몇 달동안 안 들어오고 그랬어. 외갓집에 혼날까 봐 말도 못하고. 그 때 엄마가 줬던 용돈이 생각난다"고 추억했다.

이어 "어느 날 보니까 엄마 가방에 볼펜이 엄청 많은 거야. 그런데 종이 한 장이 나오는거지. 엄마가 귀가 안들리시니까 종이에 글을 적어서 볼펜을 파셨어. 난 엄마가 그렇게 일한 줄 몰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숙은 제사상을 함께 차리며, 진심으로 윤정수를 위로했다. 김숙은 "나도 어머니가 나이가 많으시잖아. 이번에 오빠 일 보면서 나도 남일같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 와중에 김숙의 식욕은 폭발했고, 윤정수는 그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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