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니만피크병을 숨기고 있는 허정은이 보육원행을 결심한 채 오지호와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오지호는 곤히 잠든 허정은을 바라보며 자신의 딸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에서는 자신의 병을 숨기고 있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모휘철(오지호 분)과 고강희(박진희 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육원 행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휘철과 마지막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 유금비는 그와 함께 유성우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 김우현(김대종 분)을 찾아간 유금비는 자신의 병을 비밀로 해 줄 것을 부탁했다. 금비의 사연을 들은 김우현은 금비에게 가족이 없는 아이들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무연고 아동 의료 구제'에 대해 설명했다. 유금비는 점차 가까워지는 모휘철과 고강희의 모습을 보며 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보육원으로 떠나기로 결심하며, 아빠와의 마지막 여행을 계획했다.
모휘철은 유금비 몰래 친자 확인 검사를 결심했다. 하지만 유금비는 모휘철의 컴퓨터를 보다가 그가 친자 확인 검사를 알아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유금비는 모르는 척을 했고, 모휘철은 친자 검사를 위해 유금비의 구강 세포와 머리카락을 수집하려고 했다. 결국 모휘철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유금비의 머리카락을 수집해 친자 확인 검사를 신청했다.
모휘철은 유금비와 고강희 모르게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모휘철이 퇴근을 하고 돌아오자 유금비는 그에게 유성우 여행을 떠나자고 말했다. 하지만 모휘철은 유금비의 제안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고, 서운함을 느낀 유금비는 모휘철과 고강희에게 대들다가 모휘철에게 야단을 맞았다. 하지만 모휘철은 유금비의 학교에 다녀온 이후 유금비와의 유성우 여행을 결심했다. 밤하늘에 떨어지는 유성우를 지켜보던 모휘철은 소원을 빌다가 곤히 잠든 금비의 얼굴을 지켜보다가 금비를 품에 안았다. 모휘철은 금비의 얼굴을 바라보며 "같이 살아보자. 뭐 어떻게 안 되겠냐"며 중얼거렸다.
한편,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