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이런 선생님과 함께라면 음치탈출도 시간문제다.
1일 방송된 'V앱, 비투비-THE BEAT SEASON4 서은광의 노래 교실'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변신한 은광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투비의 메인보컬답게 개인 방송 주제로 노래교실로 택한 은광. 은광의 'V앱' 주제가 알려진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은광은 "원래 꿈이 보컬 트레이너였다. 준비를 안하다가 여러분들 앞에서 하려니 기분이 묘하다.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저는 노래에 추상적으로 다가간다. 듣는 이에게 감동을 전해준다면 그것이 잘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을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은광은 노래교실의 학생으로 비투비 멤버 일훈과 매니저를 초대해 수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복면가왕'에 출연해 선보였던 플라워의 '눈물'을 수업 할 곡으로 선택한 은광은 다소 높은 음역대와 어려운 노래임에 걱정했지만 제자들은 선생님의 설명과 시범을 보며 잘 따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은광은 직접 노래 시범을 보이며 꿀보이스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모았다. 수업을 마친 은광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컬부자로 유명한 비투비의 보컬라인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은광은 "보컬라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4명 다 색깔이 너무 다르다"라며 언급했다.
이어 "창섭이는 감정표현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도입부 요정이다. 현식이는 탄탄한 고음과 남자다운 목소리, 거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성재는 딱 중간인 것 같다. 꼭 있어야 하는 중심이다. 성재만의 색깔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비투비의 노래 파트를 어떻게 정하냐는 질문에 은광은 "노래를 들으면 이제 딱 느껴진다. 이 파트는 어떤 멤버가 어울릴지 떠오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잘 보시면 조합이 있다. 화음같은 경우는 크게 성재와 현식을 붙여놓으면 안되고 창섭과 은광이 붙어있으면 안된다. 성재와 현식이 두꺼운 소리를 잘 내고 창섭과 은광은 미성 느낌이기 때문에 나눠야 한다. 그렇게 나누고 나면 조합이 잘 이루어진다"라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보컬에 대한 방송인 만큼 노래 질문이 많이 이어졌다. 자기 목소리를 찾는 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은광은 "저도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고민을 했다. 극복하려면 여러 가수의 노래를 다양하게 카피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기 색깔이 나온다. 이번 '복면가왕' 하면서 이제 내 색깔이 잡혀가는구나라는걸 스스로 느꼈다. 수없이 불러봐야 한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은광의 노래교실이었지만 따뜻한 상담과 조언이 함께해 풍성함을 더욱 자아냈으며 그의 보컬에 대한 노력과 자부심을 볼 수 있었다. 일명 '서다정' 보컬 트레이너와 함께라면 음치 탈출도 문제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