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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스포] ‘푸른바다의전설’ 전지현 “원하면 슬픈 기억 지워줄게요”

입력 2016-12-02 07: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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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지현이 사랑의 감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는 우연치 않게 인연이 닿은 과실치료 피해자 유가족으로부터 사랑과 기억에 대해 각성하게 되는 심청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실치료 피해자의 모친은 병원 측의 일방적인 책임 회피에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하지만 딸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선뜻 1인 시위를 거둘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심청이는 괴로워하면서도 덜어내지 못하는 괴로움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원장과 한판 실갱이를 벌인 심청이는 이를 계기로 피해자의 모친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눈빛에서부터 묻어나는 괴로움에 심청이는 “원하면 지워줄게요. 슬프게 하는 기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의 죽음이 슬플지언정 딸과의 기억은 놓을 수 없는 모친은 이를 거부했다. 이유를 묻는 심청이에게 모친은 “아파도 사랑할 수 있으니까”라며 “우리 딸 기억하지 못해서 사랑하지 못하는 거보다 아파도 기억하면서 사랑하는 게 나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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