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올 겨울에도 다양한 캐럴이 청취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파를 녹이고 따뜻한 연말을 선사해줄 겨울 스페셜 앨범들이 예고됐다.
제시카는 오는 10일 새 앨범 'WONDERLAND'를 발표한다. 먼저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제시카가 눈 덮인 산을 바라보는 모습이나 비비드한 색감의 'SNOW' 문구가 등장한다. 지난 달 스위스 알프스 산맥과 프랑스 일대에서 3박 4일 동안 촬영된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첫 번째 솔로앨범 'With Love, J'를 공개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제시카는 7개월여 만에 새로운 노래를 들고 찾아온다. 이번에도 소녀시대 활동 때와 분명 다른 신비로운 콘셉트다. 제시카가 추구하는 음악이 궁금하다.
성시경, 서인국, 빅스, 구구단 등이 소속돼 있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젤리크리스마스 2016'을 공개한다. 김세정의 '꽃길'로 히트를 기록한 젤리박스의 후속 프로젝트다. "사랑하면 네가 나타나. 생각하면 네가 내려와 나를 감싸줘"라는 달콤한 러브송 같은 가사가 힌트로 제시돼 기대감을 높인다.
2010년 '크리스마스 타임', 2011년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2012년 '크리스마스니까', 2013년 '겨울고백', 지난해 '사랑난로' 등 캐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젤리크리스마스의 새로운 주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에이핑크는 오는 15일 첫 스페셜 앨범 'Dear'를 발매한다. 데뷔 6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이번 스페셜 앨범을 통해 에이핑크 멤버들은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 진심어린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티저 사진을 통해 늘씬한 각선미와 로맨틱하고 무드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과 함께 에이핑크의 올 연말 프로젝트는 더욱 풍성하다. 오는 17,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PINK PARTY : The Secret Invitation'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할 계획이다.
엑소의 '2016 겨울 스페셜 앨범' 소식은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먼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5일 2CD로 구성된 겨울 앨범을 발표한다. 이날 어떤 사전 정보도 없이 예약 판매가 시작됐음에도 구매를 원하는 팬들로부터 음반 판매 사이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엑소는 남다른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3년 12월 '12월의 기적', 2014년 12월 'December, 2014 (The Winters Tale)', 지난해 12월 'SING FOR YOU'까지 매년 완성도 높은 겨울 앨범을 준비해온 엑소가 이번엔 어떤 노래를 수록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트와이스는 오는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 1'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버전을 발매한다. 앨범 내 재킷이 모두 트와이스가 산타 의상을 착용한 사진으로 변경된 버전이자, 올 한해 큰 사랑을 선물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이다. 커버 티저를 통해 산타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TWICEcoaster'는 올해 걸그룹 음반 판매량 1위에 해당한다. 올해 'CHEER UP'과 'TT'로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음원 및 음반은 물론 음악 방송과 빌보드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떨치는 트와이스의 연말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 가운데 빅뱅(12일 'MADE' 정규앨범 컴백)의 파워에 맞설 만한 팀은 누가 될까. 연말까지 훈훈한 선의의 경쟁으로 뜨겁게 주목 받을 가요계 컴백 러쉬에 시선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