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오마이금비' 오지호X허정은X박진희, 가족 못지않은 애틋함

입력 2016-12-09 06: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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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오지호, 박진희, 허정은이 마치 한 가족을 보는 듯한 단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에서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고강희(박진희 분), 유금비(허정은 분)가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세 사람은 마치 한 가족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모휘철은 금비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모휘철은 이에 개의치 않았고, 아픈 금비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으며 야외로 나들이를 나갔다. 모휘철과 금비는 남다른 부녀 케미를 발산하며 고강희를 미소짓게 했다.

곧이어 이들은 인형극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모든 어린이들이 즐겁게 인형극을 보고 있는 가운데 관람석에 앉아있던 금비는 인형을 보자 표정이 어두워지며 극장을 빠져 나왔다. 놀란 모습으로 뒤따라 나온 모휘철과 고강희에게 금비는 "인형극이 재미가 없다"며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진실 게임을 하기로 했다. 고강희는 자신에게 죽은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이어 모휘철은 중학교 입학 이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범인을 잡다가 돌아가신 경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모휘철은 금비에게 인형극을 재미있게 보다가 갑자기 뛰쳐 나갔던 이유를 넌지시 물었다. 금비는 "인형이 팔다리가 축 늘어져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나중에 내가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고강희는 "금비는 그렇게 안 될 거다"라고 말하며 금비를 품에 안았고, 모휘철은 금비와 손가락을 걸며 "네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어떤 처지에 있든 아빠를 부르면 한 시간 이내에 달려갈거다. 너는 아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금비는 모휘철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조개가 있었냐. 나도 아빠를 닮아 보조개가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세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애틋한 감정을 나눴다. 한편,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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