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김영근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약 7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김영근이 우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MC 김성주가 이지은과 김영근을 소개했고,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은 TOP2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대망의 '슈퍼스타K’ 결승전의 미션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 미션은 ‘스페셜 스테이지’로, 실력파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미션이었다. 이어진 두 번째 미션은 각자 가장 자신있는 곡을 선택하고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자유곡 미션’이었다.
첫 스타트는 김영근이 끊었다. 김영근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크러쉬의 ‘Hug me'를 함께 했다. 그 동안 발라드만을 선곡해온 김영근이었기 때문에 의외의 선택이었다. 김연우 심사위원은 “김영근의 톤과 트렌디한 음악이 어울리고 매력 있다”고 평했다.
이지은이 ‘스페셜 스테이지’ 미션 무대에서 부를 곡은 들국화의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였다. 이지은은 파워풀하면서도 강약을 조절하며 노래했다. 노래 후반부, 유성은이 등장해 이지은과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소울 가득한 유성은의 목소리와 탄탄하고 파워풀한 이지은의 목소리의 조화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거미 심사위원은 “이지은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보여서 너무 멋있었다. 정말 디바들의 무대를 본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이지은이 ‘자유곡 미션’을 위해 선택한 곡은 박효신이 최근 발표한 ‘숨’이었다. 이지은은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고음으로 ‘숨’을 재해석해서 선사했다. 거미 심사위원은 “모든 걸 다 내려놓았기 때문에 더 좋았다”고 호평했다. 반면, 한성호 심사위원은 “경연곡보다 아까 김영근과 함께 한 무대가 더 좋았다”고 평했다.
김영근이 첫 번째 무대에서 부를 곡은 포지션의 ‘이 사랑’이었다. 김영근이 갖고 있는 감성과 가창력을 보여주기에 적절한 곡이었다. 김영근은 “유명하지 않은 노래지만 예전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가사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 내게 정말 잘 와닿았다”고 선곡한 이유를 말했다. 길 심사위원은 “오늘 여태껏 냈던 소리와는 또 다른 소리를 냈다. 첫 무대가 생각날 정도로 다재다능한 보컬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호평했다. 김범수 심사위원도 이어 “음을 끝맺을 때가 대단했다. 마지막까지 음을 책임지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TOP10의 스페셜 무대도 끝나고, 이제 드디어 대망의 우승자 발표만이 남았다. MC 김성주는 "심사위원 점수도, 문자 투표도 모두 마감했다. 이제 최후의 1인이 공개될 차례다"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슈퍼스타K 2016'의 최종 우승자 타이틀은 김영근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