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100만 돌파 기념으로 컬투쇼 출연 공약을 위해 한 달 만에 3번 출연하는 등 이례적인 모습으로 주객이 전도된 방송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특선 라이브 스페셜 초대석’에서는 특별 DJ로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깜짝 등장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오프닝부터 스페셜 DJ 미미쇼로 등장한 엄지원과 공효진을 보면서 “DJ 생활 11년 만에 오프닝을 밖에서 들어보긴 처음이다”며 한 달 내 3번 출연한 공효진과 엄지원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100만 나오면 노래 완곡 불러주기로 하지 않았냐”며 컬투가 묻자, 엄지원과 공효진은 서로를 떠넘기며 “기억이 안 난다”란 말만 연발했고, 이에 컬투는 “무슨 청문회냐”며 재치있게 콕 집는 입담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배우 공효진이 “얼굴 큰 배우들이 헐리우드에선 장악력이 있다고 좋아한다더라”며 컬투의 얼굴크기를 위로하자, 컬투는 “헐리우드 진출해야겠다”면서 “실제로 국내에 머리가 진짜 큰 배우가 누구냐”면서 오달수와 하정우를 언급한 것. 이에 공효진은 “하정우씨는 노토멘트하겠다. 얼굴이 작진 않지만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하정우를 보호하는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특히 엄지원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 역시 방청객으로 등장, 컬투에게 “우리 영화 안보셨냐, 꼭 봐달라”며 적극적으로 영화를 홍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던 도중, ‘변리사’란 단어를 ‘별이사’로 알아들은 공효진에 대해 엄지원은 “공효진씨가 예전에 사면초가를 사면초과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다”고 폭로하자, 공효진은 “실제로 사면초과라고 아버지한테 우겼더니, 자세히 가르쳐주셨다”며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다들 사면초가라고 들어봤냐”며 궁금해했고, 이에 엄지원은 “사실 공효진씨가 학창시절을 호주에서 지내서 사자성어에 좀 약하다”며 수습하는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이런 공효진의 솔직한 모습에 많은 청취자들은 “덕분에 변리사란 단어랑 사면초가란 뜻에 대해 새롭게 알았다”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