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국민 호감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4일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사랑하기때문에'(감독 주지홍/제작 AD406)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MC 박경림과 배우 차태현, 김유정, 배성우, 김윤혜 그리고 주지홍 감독이 함께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수상한 콤비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이 벌이는 유쾌한 힐링 코미디 영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 이형(차태현)과 유일하게 그의 말을 믿어주는 여고생 스컬리(김유정), 그리고 이들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여러사람의 몸에 빙의를 하는 차태현은 "여러 사람이 빙의된 역할은 해봤어도 제가 빙의하는 연기는 처음인데 굉장히 편하더라. 문제는 제가 영화에 너무 안 나온다는 거다. 얼마전에 영화를 봤는데 답답했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차태현은 교복을 입기도 한다. 김유정은 거짓말 탐지기 코너에서 '교복입은 차태현의 모습 솔직히 깜짝 놀랐지 않았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거짓'으로 판정나자, 김유정은 "저도 모르게 놀랐나봐요. 너무 예뻐서 놀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유정이 연기한 스컬리는 유일하게 빙의된 차태현의 말을 믿어 주는 사람이다. 때문에 극중 차태현으로 빙의한 선우용녀와 반말 연기를 해야했다고. 김유정은 "극중에서 차태현한테 '님아' 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반말하는게) 겁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선배님이 잘 맞춰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판도라' 김남길과 '더 킹' 조인성의 지원사격도 있었다. 김남길은 실시간으로 하트를 누르며 보고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차태현은 "남길아 어제 수찬이 데리고 '판도라' 보고 왔다"고 말하며 "지금 조인성도 보고 있다고 했다"며 '더 킹'에 함께 출연한 조인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판도라'에 함께 출연한 김대명과 차 안에서 하트를 누르고 있는 인증샷을 보냈고, 조인성은 혼자라서 인증샷을 찍을 수가 없다며 곤란해하는 소식을 전해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배우들은 故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 '우울한 편지' '그대 내 품에' 노래를 불렀다. 또한 무비토크를 찾아준 관객들을 추첨해 직접 소원을 들어주고,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배성우는 직접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배성우의 깜찍한 표정은 덤이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저희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당분간 이런 재밌는 자리가 계속 있을 것 같다"고 했고, 김유정은 "많이 추운 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토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