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90년대 스타들이 당대 추억을 소환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싱데렐라'에서는 ‘3049세대 1000명이 뽑은 90년대 최고의 댄스송’을 주제로 스타들의 토크가 펼쳐졌다.
시작은 코요태였다. 90년대 콘셉트로 빽가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김종민은 “2002년 월드컵 때 발매했지만 코요태 음반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수줍게 자랑했다.
문희준은 90년대 당시 SM 엔터테인먼트를 합격한 비결을 공개했다. “송파구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프리스타일 댄스로 배틀을 해 최후의 승자였다"라며 ‘송파구 노란바지'의 전설을 소개했다. 이어 SM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당시에는 “이수만 회장님이 직접 봤다"며 자신이 만들어간 곡와 댄스를 보여드리고 바로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보통은 2주 후에 우편 엽서로 결과를 받지만 이수만 회장이 자신에게는 귓속말로 “너 내일부터 나와"라고 했다는 것. 김희철은 “문희준이 없었으면 SM이 없었다", 김태우는 “H.O.T는 ‘문희준과 아이들'이었다"라고 뜨겁게 호응했다.
이어 90년대의 댄스 전설을 이야기하던 문희준은 듀스와 관련된 추억을 꺼냈다. 이어 패널들은 “듀스의 ‘나를 돌아봐' 춤 지금 가능하냐"고 물었고 문희준은 “틀면 나온다"며 바로 댄스를 시작했다. 여기 코요태의 김종민과 빽가 역시 가세해 세 사람은 정확하게 일치하는 ‘떼춤'의 진수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최고의 댄스송'으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불렀고 강성연이 화음을 넣으며 완벽하게 노래에 성공했다.
시티폰과 삐삐와 관련된 추억도 소환됐다. 김희철은 “새삼 막내라 삐삐 얘기는 모르겠다"라고 응수했지만 최성국은 손목 스냅을 활용해 시티폰을 받는 방법을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빽가는 지인이 당시 ‘문나이트'를 운영했다며 “양현석, 이주노 등이 실제로 찾아오고는 했다"며 추억을 공개했다.
한편 실제로 순위 안에 코요태의 ‘순정'이 포함되어 있어 김종민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당대 스타들이 직접 공개하는 추억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스페셜 헌정곡으로 이날 랭킹 1위를 차지한 엄정화의 ‘포이즌'을 코요태 버전으로 편곡해, 신지까지 가세해서 직접 부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해당 음원은 금요일 12시에 배포된다.
채널A ‘싱데렐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