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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마봉춘②]'무한도전' 정준하, 이 정도면 대상 후보 될 만하다

입력 2016-12-17 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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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사 DB
사진 : 본사 DB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과연 그는 생애 첫 연예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까.

MBC ‘무한도전’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정준하는 누구보다 바쁘게 2016년 한 해를 보냈다. 사실 이는 이미 예견된 바였다. 정준하는 지난 1월 방영된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가장 많은 미션(4개)을 부여받으며, 야심차게 기획한 특집들을 이끄는 주인공이 된 것이다.

정준하는 1년이라는 시간동안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수행해나갔다. Mnet ‘쇼미더머니5’ 예선에 참가해 랩에 대한 열정을 여실히 드러냈고, ‘무한도전’ 멤버였던 길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8월, 미국 특집을 통해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정복이라는 미션을 수행했고, 하루 동안 박명수의 ‘몸종’이 되는 미션까지 완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준하는 최근 ‘북극곰과의 교감’을 위해 캐나다로 떠난 장면이 '무한도전'에서 전파를 타며, 지난해 ‘코끼리 도토’와 보여줬던 뭉클한 호흡만큼 감동을 전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다시금 인지시키며 의미 있는 특집을 만들어냈다.

이뿐 아니라 납량특집으로 기획된 ‘귀곡성’ 특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찰진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으며, ‘쇼미더머니5’ 출전을 위한 준비를 도와줬던 블락비 지코와 ‘역사X힙합 특집’에서 다시 한 번 만나며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2016 무한상사’에서는 멤버들 중 가장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지탱하는 한 축을 이뤘다.

이처럼 정준하는 올 한 해 ‘무한도전’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쳤다. 멤버들이 대놓고 깔아준 멍석 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멤버들이 재미로 시작한 ‘벌칙 몰아주기’가 정준하에게는 자신이 활약하기 위한 판을 마련해준 셈이 됐고, 시청자들과 약속했던 내용들을 하나씩 실현시켜가며 ‘무한도전’에 없어서는 안 될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정준하는 이 같은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힙합에 도전하며 직접 가사를 적는 등 진정성 있는 도전을 보여줬다. 또한 겁 많기로 유명한 그가 아찔한 높이와 시속을 자랑하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실고 기꺼이 웃음을 선사했고, 북극곡을 만나러 캐나다로 떠나기 전, ‘북극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조준묵 PD, 김진만 PD를 찾아가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정준하는 2016년 한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니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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