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박서준이 맏형이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박서준은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 제작발표회에서 팀워크에 대해 언급했다.
박서준은 서라벌을 누빌 여섯 화랑 중 무명 역을 맡았다. 무명은 한 번 사는 인생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전설의 ‘개새화랑’. 박서준은 ‘화랑: 더 비기닝’을 통해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남성미를 과시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아로(고아라 분)를 향한 무명의 사랑이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맏형으로서 박형식, 도지한, 조윤우, 뷔 등 배우들을 이끈 박서준은 "전작까지는 막내 포지션이었던 것 같다. 항상 그랬는데 이번에 ‘화랑’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 캐스팅 된 친구들을 보니까 다 나보다 어리더라. 그래서 '어 큰일났다' 싶었다. 그동안 내가 참 다른 배우들에게 의지를 많이 해왔는데 이제는 내 나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중간 포지션이 된 것 같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서준은 "정말 좋았던 건 91년생 동갑들이 많다. 사실 친구들끼리 친해지기가 굉장히 어렵다. 특히 작품할 때 너무 어려운데 다들 빨리 친해지고 너무 자주 연락도 하고 있다. 이들 중에 모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화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무래도 현장에서 만나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덥고 힘들었다. 근데 우리끼리 만나면 에너지가 넘치고 그 에너지로 더위도 잊고 찍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1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