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가 ‘SNL8'까지 영향을 미쳤다.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tvN 'SNL8'에서는 드라마 ‘도깨비’가 패러디됐다. 이날 ‘도깨비’ 내용은 ‘먹깨비’로 패러디 돼 김준현은 공유 역을, 정이랑은 김고은 역을 소화했다.
공유와 김고은의 첫 만남이 그대로 그려졌다. 교복을 입은 정이랑은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돈도 많이 벌게 해주시고요, 남자친구도 생기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다. 이내 “나 지금 뭐하는거야. 신이 어디있다고”라고 말하며 촛불을 껐다.
그러자 김준현이 나타났다. 공유의 대사 “너야?”와 똑같이 말한 것. 정이랑은 “귀신이냐, 도깨비냐”며 김준현의 정체를 물었고, 그 사이 김준현은 정이랑의 케이크를 먹어치웠다. 도깨비가 아닌 먹깨비였다.
900년 전 인간이었던 김준현은 먹신이었다. 먹신에 대한 벌로 먹깨비가 된 김준현은 평생 죽을 수 없게 됐다. 정이랑은 먹깨비의 신부였고 김준현은 정이랑의 모든 음식들을 해치웠다.
정성호는 저승사자로 등장했다. 기싸움을 펼치던 김준현, 정성호는 정이랑 앞에 나타났다. 먹깨비를 피해 몰래 피자를 먹으려 했던 정이랑은 김준현의 등장에 꺼지라며 소리 질렀다.
정성호는 ‘나이트라인’ 코너에서도 저승사자로 분했다. 이동욱의 “마셔요. 이승의 기억을 잊게 해줍니다” 대사를 한 정성호는 “마셔요. SNL의 기억을 잊게 해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정성호에게 “왜 제 코너를 와서 초를 치냐”며 한석규 기자를 찾았다. 그러자 정성호는 그 자리에서 한석규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SNL8'의 ’도깨비‘ 패러디는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웃기다”, “그 와중에 왜 이렇게 잘 만드냐”, “정성호, 이동욱이랑 비슷한 느낌이 있다”며 코너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