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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김성준 앵커 "국정농단 사태, 선배 기자로서 책임감 느껴"

입력 2016-12-15 14: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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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성준 앵커가 'SBS 8뉴스'만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김성준 앵커는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8뉴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종편에 대응할 전략을 밝혔다.

2년 만에 평일 'SBS 8뉴스'로 돌아온 김 앵커는 "의욕적인 생각으로 다시 맡게 된 자리가 아니다. 요즘 시국에 대해 반성하는 클로징 멘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진행되는 동안 제가 언론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기자 후배들의 활동 영역을 만들어주지 못 했다는 데서 책임감을 느낀다. 새롭게 앵커 직을 맡았으니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4개월 전부터 뉴스 개편이 진행됐다. 그 사이에 뉴스 시청률이 JTBC에 밀렸다고 해서,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나 방향이 변하진 않을 것"이라며 "당장 시청률을 신경쓰기보다 본질적인 변화를 추구하려 한다"고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평일 'SBS 8뉴스'는 김성준, 최혜림 앵커가, 주말 'SBS 8뉴스'는 김현우, 장예원 앵커가 진행한다. 평일 아침을 여는 '모닝와이드' 뉴스는 김범주, 유경미 앵커가,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는 최재영, 김선재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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