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김종민이 생애 첫 연예대상을 거머쥐을 수 있을까?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김종민은 24일 개최되는 2016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종민과 대상 후보에 오른 예능인들 명단도 화려하다. 유재석 김준호 신동엽 강호동이 그 주인공.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시즌3'를 꾸준히 이끌어오고 있고, 신동엽은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등을 진행 중이다. 또 강호동은 지난 10월 종영한 '우리동네 예체능'을 이끈 공이 크고, 김준호는 '1박2일'은 물론, '개그콘서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들 사이에서 김종민은 유독 튄다. 유일하게 전문 예능인도 아닐 뿐더러 대상 후보에 오른 경험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유재석 김준호 신동엽 강호동은 연예대상 수상 경험이 있는 자들이다.
이들에 비한다면 신인과도 같은 김종민이지만 이들과 겨뤄볼 자격은 충분하다. 다수의 예능 프로에 출연했던 김종민은 특히 KBS 대표 장수 예능 '1박2일'에선 역사와도 다름없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9년간 시즌 1,2,3를 모두 함께 했던 멤버이고, 나영석PD, 최재형PD, 유호진PD, 유일용PD 등 '1박2일'의 변화를 모두 지켜본 산증인이었다. 대체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잠시 헤매기도 했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1박2일'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로 마리매김했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1박2일' 김종민 특집이 김종민의 연예대상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1박2일' 김종민 특집 최종회는 전국기준 19.8%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게스트 없이도 무려 20%에 육박했다. 김종민이 '시청률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1박2일'은 국민예능답게 그동안 다수의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2008년, 2009년 강호동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2011년엔 '1박2일'팀이 단체수상했다. 그리고 2016년엔 김준호와 김종민, 두 명의 예능인이 나란히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들 사이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종민이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6 KBS 연예대상은 이휘재, 유희열, 혜리의 진행 하에 24일 오후 9시 15분 열린다. 2016 KBS 연예대상은 1부과 2부에 걸쳐 총 21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