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월계수양복점’ 이세영 모녀, 현우 전속 매니지먼트 출격(종합)

입력 2016-12-18 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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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현우의 고백이 실패로 돌아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 34회에는 민효원(이세영 분)에게 최지연(차주영 분)과의 과거를 털어놓으려고 하는 강태양(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양은 최지연을 만나고 와 민효원의 전화를 받았다. 달콤한 미래를 그리며 꿈에 부풀어 있는 민효원의 모습에도 강태양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언젠가 털어놔야 할 말이었지만, 자칫 오해를 빚어 민효원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강태양은 어떻게 해야 민효원이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밤, 할 말이 있다는 강태양의 전화가 신경 쓰였던 민효원은 해뜨기 무섭게 고시원으로 달려왔다. 고은숙(박준금 분)의 한약까지 빼돌려와 내조에 나선 민효원은 평소처럼 강태양에게 살갑게 굴었다. 강태양은 전에 사귀던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왠지 속이는 기분이 들어서 그 여자가 누군지 알아야 할 거 같다는 강태양의 말에 민효원은 “말하지 말아요, 안 들을래요. 부탁이에요. 듣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강태양은 부득불 말하려고 했지만 민효원은 “이미 지난 일은 지난 일, 나 절대 안 들을 거에요”라고 귀를 틀어막았다. 마침 강태양에게 전화까지 걸려오며 고백은 물 건너 간 상황이 됐다. 강태양은 월계수 양복점의 양복 경진 대회에서 모델로 나섰던 일로 인해 지면광고 모델 제의를 받게 됐다. 함께 광고회사 사람을 만나러 나갔던 민효원은 강태양보다 훨씬 더 들뜬 모습을 보였다. 계약부터 돈까지 세세히 관여하는 민효원의 모습에 직원은 누구인지를 물어왔다. 민효원은 이에 “저요? 강태양씨 매니저 겸 코디에요”라고 말했다. 곧장 집에 들어온 민효원 고은숙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내가 뒷바라지 잘해서 세계적인 스타로 키울 거야”라고 매니저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은숙은 광고 한 번에 한류스타냐고 쓴 소리를 했지만 민효원의 귀에 이가 들어올 리 없었다. 카메라 면접 당일, 고은숙과 민효원 모녀는 차까지 대동하고 강태양을 데리러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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