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은탁이 왕지혜를 영입할 생각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17회에는 자신의 결백을 밝혀내고 레시피를 되찾는 방울(왕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울은 뜻밖의 장소에서 양아름의 레시피 도둑질을 밝혀낼 증거를 찾게 됐다. 매일 도시락을 챙겨다주는 붕어빵집 사장이 늘 주차를 하는 곳이 방울의 가게 앞이었던 것. 붕어빵집 사장은 자신의 차 블랙박스를 방울에게 넘겨줬고, 이 안에는 양아름이 가게에 다녀간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기세등등하게 BH그룹에 찾아온 방울의 모습에 우혁(강은탁 분)은 “각서 쓰러 오셨나보죠”라고 자신 있게 맞아들였다. 하지만 방울은 “제 레시피를 양아름씨가 베꼈다는 증거를 가지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당황스러워하는 우혁과 달리 채린(공현주 분)은 “이 여자 분도 참 끈질기시네”라며 나섰다. 하지만 방울은 휘둘리지 않고 우혁을 향해 “블랙박스 파일입니다. 저희 식당 앞에서 찍은 블랙박스 영상이에요, 여기에 양아름씨가 출입한 날짜와 시간까지 나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혁은 다른 직원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라고 지시했고 방울은 추가적으로 양아름의 사인이 남아있던 카드 전표까지 내밀었다. 명백한 증거가 나타나자 양아름은 “죄송해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사실을 실토했다.
우혁은 방울과 협상을 원했다. 자신의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간 우혁은 방울에서 사과와 함께 “저희 직원의 말만 믿고 무례를 범하게 됐네요”라고 말했다. 우혁으로부터 대기업에 들러붙는 파렴치한으로 몰렸던 방울은 “무례를 좀 많이 범하셨죠”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우혁의 말에 방울은 테스트 시판 중단과 해당 매장에 2주 동안 사과문을 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의 이미지가 달려 있는 상황에서 우혁은 사과문 게재 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차라리 물질적으로 보상을 하겠다는 우혁의 제안에도 방울은 3일의 시간을 주겠다며 사무실을 나섰다. 확고한 방울의 태도에 우혁이 생각해낸 해결책은 그녀를 회사로 영입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방울의 성격상 이를 받아들일 리 없다는 계산 끝에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