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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시상식 불참' 슈가·솔지·진이, 야속한 건강 문제

입력 2016-12-22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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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아이돌 가수들이 아프다. 건강 문제로 인해 잠정적 활동 중단을 택한 가수들이 있다.

연말까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건강 이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슈가, EXID 솔지, 오마이걸 진이는 시상식 참석 대신 치료에 전념하며 연말을 보내고 있다. 올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 멤버들이기에 연말 시상식 불참 소식이 더욱 아쉽다. 이들 멤버들은 2017년 새로운 활동을 기약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슈가가 연말 무대와 방송 공연에 일부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알렸다. 지난 20일 숙소에서 휴식 중 넘어져 귀에 부상을 입은 슈가는 상처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1주일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상파 3사 가요 시상식이 있는 해당 기간 동안 슈가를 제외한 6명의 멤버만 무대에 오른다. 슈가는 이날로 예정돼 있던 '논산 청소년 송년콘서트'와 '금산 군민 한마음 음악회'에도 공연 참여 없이 무대 인사만 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 정국이 고열과 독감으로 인해 음악방송 및 팬사인회 일정에 불참한 바 있다. 연이은 건강 적신호에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발열, 안구 돌출 증의 증세로 정밀 검진을 받은 솔지는 최종적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받았고, 향후 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결과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한 것.

연말 시상식 무대에는 EXID 멤버 4명만 설 계획이다. 솔지는 메인보컬로서 EXID의 무대를 만드는 데 유독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불참 소식에 아쉬움이 크다. 소속사 측은 "솔지가 그 누구보다 노래와 EXID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최고의 컨디션으로 무대 위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솔지가 함께 할 2017년이 기다려진다.

오마이걸 진이는 지난 8월부터 건강상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였고, 오랜 시간 소속사와 함께 고민하고 대화를 나눈 결과, 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이후 4개월 동안 오마이걸은 '내 얘길 들어봐' 활동부터 각종 행사 및 예능 출연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표 등을 7인 체제로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진이의 근황이 알려졌다. WM엔터테인먼트가 "많은 팬 분들이 걱정하시는 멤버 진이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에서 건강 회복에 전념을 다하고있다. 진이가 치료에 전념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 아직 복귀에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진이의 소식은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레드벨벳 멤버 예리는 지난 10월, 휴가를 마친 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택시 기사의 부주의로 청소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어 11월 열린 '2016 MMA'에 불참했다. 다행히 예리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저 이제 괜찮아요.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고 앞으로 많이 봐요"라고 적으며 이후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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