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은빈이 애절한 감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4회에는 성준(이태환 분)에게 현실의 사랑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동희(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희는 성준에게 “사람을 좋아하는 일은 나쁜 일이 아니에요. 가슴 뛰고 행복하고 감사하고 축복받은 일이에요”라며 “저는 작가 지망생이잖아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그 마음, 잘 알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고백한 동희는 “그런데요, 이 세상에는 안 이루어지는 사랑이 더 많아요”라며 “소설에서도 그렇고 현실에서도 그렇고 난 작가가 될 거니까 그 중에 하나는 포기 하려구요”라고 애둘러 털어놨다.
글과 현실 하나만 선택하겠다는 동희의 말에 성준은 “왜 포기해야만 합니까? 현실에서도 글에서처럼 사랑하면 돼잖아요”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동희는 “아시잖아요, 현실은 글 속과는 많이 다르다는 거”라며 두려워서 도망치냐는 말에 “두렵지 않아요, 두려웠다면 지금까지 버텨내지 못했을 거에요”라고 밝혔다. 동희는 빨리 사돈댁을 나가려고 한다며 딴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누구를 좋아하는 일은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그렇죠?”라고 성준에게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