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오마이금비' 오윤아가 허정은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연출 김영조)에서는 유주영(오윤아 분)이 지인으로부터 스페인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고, 금비(허정은 분)을 고강희(박진희 분)와 모휘철(오지호 분)에게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주영은 스페인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 부터 함께 일하자는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지인은 "곧 한국을 떠나 남미에서 사업을 하게 됐다. 스페인어를 하는 사람이 필요한 데 주영씨가 생각이 있으면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방황하며 살던 주영은 금비를 만나며 새 삶을 살기로 마음 먹었지만 돌아가신 어머니의 15억 유산을 관리하고 있는 변호사 마상수(이종수 분)가 잠적하면서 금비의 치료값도 대기 버거운 상황이었다. 주영은 금비를 위해 스페인을 가기로 결심했다.
주영은 자고 있는 금비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금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이별을 준비했다.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금비 할머니 사진을 보여주며 "너랑은 사이 좋았을텐데. 너한테만 유산 남긴거 봐. 하여간 못된 건 집안 내력이라니까"라며 츤데레처럼 굴기도 했다.
주영은 강희 집 앞으로 찾아가 이제부터 아빠와 살라고 설득했다. 주영은 "니가 그랬다면서 내버려두면 내가 먼저 죽을 거 같다고. 이제 안 죽고 살 수 있게 됐으니까 너 이제 아빠한테 가도 돼. 내가 진짜 어른이 되려고 하거든. 그러려면 빚도 갚아야 해. 그래서 아주 멀리 가 있을 거야. 나 돌아올 때 까지 아빠하고 잘지내"라며 눈물로 금비를 보냈다.
금비는 엄마 주영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휘철에게 "엄마가 진짜 어른이 되러 간대"라고 말하며 씩씩하게 아빠를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