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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고은, 고려 간신 만났다…이동욱·유인나 이별 위기 (종합)

입력 2017-01-06 2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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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면 캡처
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도깨비' 김고은이 고려시대 간신을 만났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1회에서 김신(공유 분)은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여동생 김선(김소현 분)의 환생이 써니(유인나 분)라는 사실을 알고 "내가 네 오라비다. 보고 싶었다"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써니는 김신을 내쫓기에 바빴고, 김신은 "누이와 나의 시간이 같았을 때 다 해줬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어찌 그리 다른 심성으로 태어난 거냐"고 아쉬워하면서도 저승사자에게 "어디 감히 내 누이에게 접근하냐. 썩 떨어져라"고 경고했다.

지은탁(김고은 분)이 써니를 김신에게 데려갔다. 써니가 "내가 당신 여동생이라는 근거를 대봐라"고 묻자 김신은 김선의 그림을 보여주며 고려시대 김선의 모습을 기억했다. 고려 때 김선과 왕여(김민재 분)는 간신 때문에 안타까운 결말을 맞은 바 있다.

써니는 김신에게 "당신은 어떻게 다 기억하고 있냐. 내가 믿지 않는다고 아쉬워하지 마라"고 냉정하게 전했지만 김신의 집을 떠난 뒤 "심장 깊은 곳이 내려앉는 것 같다"며 통증을 느꼈다. 김신은 써니를 떠나보낸 뒤 저승사자에게 "족자 속 그림을 그린 사람은 왕여(김민재 분)다. 그렇게 다 죽여놓고 김선을 그리워했나보다"고 말했다.

그런 써니를 간병한 뒤 지은탁은 김신을 만나 "전생이 대체 뭘까. 나도 어느 순간에 김신 씨 인생에 잠깐 머물다 갔을까. 우리 사장님이 진짜 아저씨 여동생이었으면 좋겠다. 남매는 역시 전생이나 현생이나 티격태격인 것 같다"고 허심탄회하게 물었다.

두 사람은 지은탁의 졸업식장에서도 만났다. 김신보다 먼저 삼신할매(이엘 분)가 지은탁을 찾아가 졸업을 축하해줬다. 김신은 지은탁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때마침 지은탁을 찾아온 저승사자와 써니도 오랜만에 긴 대화를 나눴다.

한편 저승사자는 집에 돌아와 김신에게 지은탁의 명부를 건네주며 "2주 뒤 추락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김신은 삼신할매의 말을 떠올리며 지은탁을 걱정했고, 지은탁에게 그 명부를 내밀며 "내 검을 뽑지 않으면 네가 죽는 운명"이라는 비밀을 밝혔다.

혼란스러워하며 우는 지은탁에게 김신은 "너 안 죽게 하겠다. 내가 다 막겠다. 이런 운명에 끼어들게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통과해야가야 한다. 네 손을 놓지 않겠다. 난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람일지도 모른다. 날 믿어라"고 약속했다. 지은탁은 "살 이유가 너무 많다. 그 중에 도깨비 씨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다시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귀신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한 회사원을 찾아간 지은탁은 높은 곳에 올랐다. 그 회사원은 바람 피느라 전처를 죽인 나쁜 사람이었고, 지은탁은 겁 먹었고 "우리 남자친구에게 얼마나 혼날지 걱정된다"며 불을 켜 김신을 소환했다. 김신은 그 남자를 경찰서로 내쫓고 지은탁과 포옹했다.

다음 날 치킨집에서 일하던 지은탁은 고려시대 간신의 망령을 만나게 돼 어떤 일이 펼쳐질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늦은 밤 저승사자는 모자를 쓰고 써니의 치킨집을 찾았다가 자신의 정체를 들켰다. 써니가 눈대중으로 모자를 벗긴 것. 써니는 "이게 당신 정체였냐. 그런데 모르겠다. 당신 대체 뭐냐. 이렇게 말도 안 되니까 또 말도 되는 것 같다"고 놀라 물었다. 저승사자는 "나는 저승사자다. 비극이다. 우리 그만 헤어질까"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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