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영웅' 출연 계기를 밝혔다.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연출 윤호진,프로듀서 황보성)’ 측은 9일 오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안중근으로 분한 안재욱은 “생중계로 방송되고 있음에도 가사를 틀렸다. (관객분들은) 역사의 현장에 함께하고 계신다”라고 가사 실수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웅'의 안중근 역할을 여러번 제안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안재욱은 "언젠가 무대에 서고 싶은 바람이 있던 작품이다. 스케줄이 겹치기도 했었고, 정성화가 혼자 너무 많이 했다. 이번에는 양보하겠다고 하더라. 이제야 겨우 참여하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이 시대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이 현실속에서 우리가 찾는 진정한 영웅이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짧은 공연을 통해서 위로를 전하고 싶은 생각에 용기를 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2009년 초연된 '영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으며, 2011년엔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2015년 중국 하얼빈 등에서 공연됐다. 일곱 번째 시즌 더 화려한 캐스트로 돌아온 ‘영웅’은 오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